- 기자명 박찬 위원
- 입력 2022.08.17 14:50
- 수정 2022.08.18 14:54
로봇과 대규모 AI 언어 모델 결합...언어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해 반응

구글(Google)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해서 반응하는 ‘도우미 로봇’을 선보였다.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구글은 16일(현지시간) 자사의 대규모 언어모델인 PaLM을 결합해 자연어 명령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로봇 ‘PaLM-SayCan’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PaLM은 수백 개의 언어 이해 및 생성 작업을 할 수 있는 5,400억 개의 매개변수가 있는 언어 모델이다.
대부분의 로봇은 "물 한 병 가져와"와 같은 짧고 간단한 지시에만 응답하지만 PaLM 덕분에 “음료수를 쏟았어. 도와줄래?”라고 했을 때, 로봇은 이 명령을 “주방에서 닦을 스펀지를 가져와”로 해석할 수 있다.
PaLM-SayCan 로봇은 음성 또는 입력된 문장을 이해하고, 궁극적인 목표를 찾아내서 작업 단계를 나누고, 로봇이 가질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사용해 실행한다.


PaLM-SayCan 로봇은 101개 작업 중 전체 계획 성공률 84% 및 실행 성공률 74%를 달성하여 PaLM과 통합되지 않은 초기 모델보다 14% 및 13% 더 작업 성공률이 높다. 기본 언어 모델을 향상시키는 것만으로 로봇의 성능이 향상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국어 쿼리와 함께 작동하도록 명시적으로 설계되지는 않았지만 PaLM-SayCan은 이를 처리할 수 있다. PaLM은 다국어 말뭉치에 대해 훈련되었기 때문에 영어 이외의 다국어 쿼리를 처리할 수 있다. 쿼리를 영어에서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변경할 때 계획 성공률 저하가 거의 없다.
AI타임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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