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A 창조론 과 오메가Ω 창조론 147

알파 창조론 (연재 8) 창세기 1장: 나가면서

Ⅲ. 나가면서  모세는 창조 톨레도트에서 하루의 창조작업이 끝낭 때마다 마지막에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찬양하고,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몇째 날이니라”고 후렴구를 노래했다. 필자는 이제 모세의 찬양과 후렴구를 떠올리면서 창세기 1장의 창조 톨레도트에 대한 연구 결과를 “알파 창조론”으로 명명하면서 다음 몇 가지를 주장한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요한에게 주신 계시를 바라보고자 한다. 1. 창조 톨레도트는 모세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에서 하나님이 태초에 진행하신 창조의 장면들을 보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것들을 그의 관점에 따라 서술한 것이다.  2. 모세의 서술적 관점은 그가 살았던 당시의 ‘고대 히브리인들의 우주관’에 ..

알파 창조론 (연재 7) 창세기 1장: 여섯째 날의 창조: 땅의 동물과 사람

6. 여섯째 날의 창조: 땅의 동물과 사람 1) 땅의 생물  모세는 창조의 여섯째 날에 하나님이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וַיֹּאמֶר אֱלֹהִים תֹּוצֵא הָאָרֶץ נֶפֶשׁ חַיָּה לְמִינָהּ בְּהֵמָה וָרֶמֶשׂ וְחַיְתֹו־אֶרֶץ לְמִינָהּ וַיְהִי־כֵן׃)고 서술했다(1:24). 모세는 하나님이 ‘네페쉬 하야’를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이 생물을 ‘종류대로’ 창조하신 사실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그런 사실을 부정하는 진화 생물학자들의 주장을 반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믿음이 오히려 깨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기..

알파 창조론 (연재 3) 창세기 1장 둘째 날의 창조: 대기권(‘라키아’, 궁창)

1) ‘라키아’(궁창)가 고대 히브리인들의 우주관’에서 하늘이 되다  둘째 날의 창조 톨레도트를 보면, 모세에게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리라”(1:6)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다. 이때까지 모세의 서술은 공중에서 깊은 물을 내려다보는 관점이다. 고대 근동 지역 사람들은 깊은 물을 만물의 근원으로 믿고 있었다. 메소포타미아 창조신화인 ‘에누마 엘리쉬’(창조 서사시)에는 최초에 바다의 신과 호수의 신이 서로 물을 섞어서 자식들을 낳았다고 한다. 이집트 신화는 신들과 땅도 바다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모세는 이집트 왕가에서 자랐으므로 이집트 신화를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서양철학의 비조로 불리는 밀레투스의 탈레스(Thales, BC. 624?-BC. 546?)도 만물의 근원이 물이라고 주장..

알파 창조론 (연재 1) 창세기 1장의 현대적 해석에 의한 “알파 창조론”

목 차  Ⅰ. 들어가면서: 창세기 1장의 해석 방법에 대하여 II. 창세기 1장: 6일간의 창조 1. 첫날의 창조: 천지, 흑암과 빛, 그리고 밤과 낮2. 둘째 날의 창조: 지구의 대기권(‘라키아’, 궁창)3. 셋째 날의 창조: 바다와 육지의 분리, 식물4. 넷째 날의 창조: 광명체들의 미세 조정5. 다섯째 날의 창조: 물의 생물과 조류6. 여섯째 날의 창조: 땅의 동물과 사람 III. 나가면서 본 문 Ⅰ. 들어가면서 - 창세기 1장의 해석 방법에 대하여 기독교의 창조론은 기본적으로 창세기 1장에 바탕을 두어야 한다. 창세기가 역사적으로는 기독교에서 작성된 문헌이 아니지만, 기독교는 창세기를 중요 경전으로 인정하고 있고, 창세기 1장이 서술하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메가 창조론 연구(4)

요한계시록 해석에 관한 창조론적 관점기독일보 Ⅳ. 새 하늘과 새 땅의 새 하나님 나라모든 더러운 것들이 깨끗이 정리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된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새 하나님 나라와 새 예루살렘이 세워진다. 그 과정은 21장과 22장에 기록되어 있다.                                                                                                                                                                                                              1. 새 예루살렘요한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

오메가 창조론 연구(3)

요한계시록 해석에 관한 창조론적 관점기독일보Ⅳ. 하나님 나라의 백성1. 아담과 이스라엘                                                                                                                                                                         허정윤 박사 ① 하나님은 칭세기1장에 기록된 바와 같이 태초에 6일 창조를 통하여 이 땅에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시고, 생물과 사람(아담)을 창조하여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돕는 여자(하와)를 만들어 주셨다.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신 목적은 그에게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는 일을 맡기시려는 것이었다(..

오메가 창조론 연구(2)

기독일보 오피니언·칼럼 기고입력 2024. 05. 28 08:54오메가 창조론 연구(2)요한계시록 해석에 관한 창조론적 관점Ⅲ. 하늘 위 하나님 나라에서 요한이 본 것들1. 하나님의 궁전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어 열린 하늘 문을 보고 있을 때, “이리로 올라 오라 이제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는 음성을 듣고 하늘 위의 하나님 나라에 올라갔다(4:1).(1) 요한이 먼저 본 것은 하나님의 보좌였고, 보좌에 앉으신 분의 모양은 벽옥과 홍보석같아 보였다. 이때 요한은 보좌에 앉은 이의 형상은 보지 목하였다.                                                            허정윤 박사                                        ..

오메가 창조론 연구(기독일보: 연재 1)

요한계시록 해석에 관한 창조론적 관점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35423?utm_source=dable#share 오메가 창조론 연구(1)창조론은 성경에서 창조주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관한 기록을 논의하는 것이다. 성(聖)삼위의 한 분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요한계시록에서 3번이나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www.christiandaily.co.kr Ⅰ. 들어가는 글창조론은 성경에서 창조주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관한 기록을 논의하는 것이다. 성(聖)삼위의 한 분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요한계시록에서 3번이나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말씀하시면서 그 뜻을 직접 설명하셨다.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자요 전능한 자라”..

“오메가 창조론, 새 하나님 나라 창조에 대한 관점 제시”([기독일보] 기사)

허정윤 박사, 제50회 창조론 온라인 포럼에서 발표기독일보 김진영 기자(jykim@cdaily.co.kr)                                                                                허정윤 박사 창조론오픈포럼이 18일 제50회 창조론 온라인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허정윤 박사(창조론오픈포럼 공동대표, 알파와오메가 창조론연구소장)가 성경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중심으로 ‘오메가 창조론 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허 박사는 “창조론은 성경에서 창조주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관한 기록을 논의하는 것”이라며 “오메가 창조론이라는 말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전능하신 분의 마지막 창조를 논의한다는 뜻을 가진다”고 했다. 그는 “처음 창조를 하..

오메가 창조론(6)

Ⅵ. 나가는 글 이제까지 [요한계시록]에서 예언된 새 하늘과 새 땅에 세워질 새 하나님 나라의 창조에 대해 오메가 창조론적 관점에서 살펴 보았다. 요한에 의하면 새 하늘과 새 땅은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창조되었던  때와는 달리 긴 역사 속에서 “이전 것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더러운 것들을 심판하여 모조리 불태운 뒤에야 비로소 창조된다. 새로 창조될 새 하나님 나라는 왕으로 등극하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공의로 다스려질 것이므로 불의와 더러운 것들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이 땅에서 살았던 모든 사람들 가운데 1차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 자들은 마지막 날에 생명책에 기록된 행위대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 2차 부활하여 생명책 심판을 이긴 자들은 모두 하나님 백성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이다.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