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68

“8주, 6주차 태아가 한 뱃속에?”…임신 중 또 임신한 20대女, 어떻게?

서로 다른 시기에 두 아이가 생기는 '중복 임신'최지혜 기자발행 2025.03.22 19:04업데이트 2025.03.22 19:08   임신 중 또 다른 아기를 임신한 20대 미국 여성이 공개됐다. [사진=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임신 중 또 다른 아기를 임신한 20대 미국 여성이 공개됐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테일러 헨더슨(28)은 임신 8주차에 두 명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확인했다. 초음파 검사를 받던 중 6주 된 태아가 새롭게 발견된 것이다. 서로 다른 크기의 태아가 뱃속에서 자라고 있었다.테일러는 임신 중 다시 임신이 되는 현상인 중복 임신(Superfetation) 진단을 받았다. 중복 임신은 매우 드문 현상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10여 건에 불과하다. 그는 “한 태아는 8주 전에 임신했..

기억마저 복제한 존재, 진짜 '나'일 수 있을까

입력2025.03.15. 오전 8:00봉준호 신작 '미키 17'이 던진 질문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세계적인 관심 속에 개봉했다. 미래 우주 식민지를 배경으로 인간이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복제인간을 활용하는 세계를 그린다. 식민지 개척을 위해 만든 '소모 가능한(expendable)' 인간 미키는 우주 식민지 '니플하임'에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죽을 때마다 복제돼 다시 태어난다.그러던 중 열일곱 번째로 재생된 미키가 임무 수행 중 또 죽음의 위기를 겪는다. 그가 사망했다고 오인한 시스템이 열여덟 번째 미키를 복제하면서 예기치 못한 혼란이 시작된다.● 복제인간, 현실에선 어디까지 가능할까.미키 17은 복제인간이란 익숙하면서도 흥미로운 소재로 인간과 현대 과학의..

휴머노이드로봇도 美패권에 도전… 규모·속도로 승부수

송세영2025. 3. 3. 00:01[中 기술 굴기, 판을 흔들다] ② 로봇시장 선점 나선 중국중국 광시성 둥펑자동차 공장에서 작업하는 유비테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위쪽 사진). 워커는 지난달 24일 베이징 행사에서 손가락 관절을 활용해 물품을 분류하는 정교한 작업도 선보였다. 유비테크 홈페이지, 신화연합뉴스중국 선전의 스타트업 엔진AI가 지난달 24일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앞공중제비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2017년 뒤공중제비에 처음 성공해 세계를 놀라게 한 이후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앞공중제비에 성공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없었다. 엔진AI는 로봇 운동학에 대한 심층 연구와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 첨단 센서 기술 등으로 PM01 로봇을 업그..

10년전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로봇…이제 마이클 조던처럼 점프슛

원호섭 기자(wonc@mk.co.kr)2025. 2. 19. 20:57 연구실 머물던 로봇...AI와 결합해 새로운 도약로봇 최대 난제 ‘작업계획’AI 발달로 해결 가능해져복잡한 돌발상황 쳐해도스스로 계획 세워 행동정교한 움직임 구현 위해델타 액션 러닝으로 교정‘아파트’ 댄스 동작도 재현코비 브라인언트의 슛동작을 따라하는 로봇 [사진=카네기멜론대, 엔비디아]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전시장. ‘지잉, 지잉’ 소리와 함께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의 임무는 사고가 난 원자력발전소 내부로 들어가 방사성 물질을 내뿜고 있는 밸브를 잠그는 것. 로봇은 자동차에 스스로 올라타 운전하고, 발전소 문을 연 뒤 장애물을 지나 밸브를 잠그는 8개 과제를 완수해야만 했다.전시장에 등..

SF가 현실이 됐다…우크라 로봇중대, 러시아군 초토화

김광태2025. 2. 10. 16:44우크라군, AI로 원격조종되는 로봇 중대 투입해 러시아군 참호 점령 지난해 1월 25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州)의 한 장소에서 촬영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용 전투로봇. 우크라이나군 제13 '하르티야' 국가방위여단은 2024년 여름부터 지상용 드론을 사용해왔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州) EPA=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 1월 25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州)의 한 장소에서 촬영된 우크라이나군의 무기 원격조종 모습. 우크라이나군 제13 '하르티야' 국가방위여단은 2024년 여름부터 지상용 드론을 사용해왔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州) EPA=연합뉴스 자료사진]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보병을 상대로 로봇부대를 운영 중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아이언맨 수트처럼 다리에 달자 1마력 힘이”… 로봇 혁신 주도하는 中 기업들

[CES 2025] 로봇 부문 최고혁신상 받은 AI 외골격 장치 입어보니계단 뛰어서 오르기도 거뜬... 로봇 관절·센서가 걸음 맞춰 힘 보조中 수중 청소로봇, 야외 청소용 모듈 로봇도 혁신상 받아세계 최초 5축 접이식 로봇 팔 청소기도 시연최지희 기자입력 2025.01.11. 06:00업데이트 2025.01.11. 08:09 지난 9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 중국 스타트업 ‘하이퍼쉘’ 부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야외활동용 외골격 장치를 착용하고 한 발짝 걸으니 갑자기 다리가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발을 앞으로 내디딜 때마다 허리와 다리 부분에 감싼 장치가 자연스럽게 다리를 들어 올려줬다. 큰 허리띠를 두른 듯 착용..

전쟁 속 또 하나의 전쟁…가자지구 ‘끼니 전쟁’ [지금 중동은]

김개형2025. 1. 6. 06:00 무료 급식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칸유니스 2025년 1월 2일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 속 또 다른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국제구호단체 트럭의 가자 지구 출입을 통제하면서 ‘끼니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가자지구에 사는 피난민들은 배고픔을 등에 업고 살아갑니다. 무료 배급을 위해 대여섯 시간 줄서기는 다반사입니다.피난길에 간신히 챙겨 나온 냄비, 프라이팬, 통조림 깡통, 세숫대야로 쓰였을 법한 플라스틱 용기를 든 손을 간절히 뻗어 보지만, 구호 음식을 담은 솥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냅니다.배곯는 자식들이 씹어 넘길 수 있는 무엇이라도 얻어가고 싶었던 엄마는 절규하고, 어린 누이 손을 잡고 배급줄에 서 있던 사내아이는 끝내 울음을 참지 못합니다...

"뇌 정보 처리 속도, 인터넷보다 훨씬 느려"

2024.12.27 17:30  뇌는 정보 처리의 중추로 수백억 개의 신경세포로 이뤄져 구조와 기능이 복잡한 기관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인간이 정보를 처리하는 중추인 뇌는 수백억 개의 신경세포(뉴런)로 이뤄져 구조와 기능이 매우 복잡하다. 실제 인간 행동을 기반으로 뇌의 정보 처리 속도를 계산한 결과 인터넷 속도와 비교할 수 없는 만큼 느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마르쿠스 마이스터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생물학 및 생물공학부 교수팀은 인간이 행동할 때 뇌의 정보 흐름 속도를 약 10bps(bits per second, 초당 비트수)로 계산하는 데 성공하고 연구결과를 1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뉴런'에 공개했다. 논문 제목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느림(The unbearable slowness o..

봉안 시설 포화 상태… 뼛가루, 산·바다에 뿌리는 시대 온다

오상훈 기자입력 2024.12.13 08:00산분장 합법화 초읽기사진=그래픽=김남희 급격한 고령화로 화장장과 봉안 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산이나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산분장(散粉葬)’이 합법화 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 24일 장사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입법 예고를 마친 상태다. 그런데 장사업계에서는 “이대로면 불법 산분이 난무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내세우고 있다.◇내년부터 ‘지정 구역’에 산분장 가능산분장은 화장한 유해를 산, 바다 등에 뿌리고 표지를 두지 않는 장사(葬事) 방법이다. 친환경적이라는 인식 덕분에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선호 장사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23%가 ‘산분’을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이뤄지는 장사 방법 중 산..

AI분야 노벨상 수상자 "초지능AI 5~20년 내로 개발…통제력 걱정"

입력2024.12.08. 오전 11:49  이병구 기자  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왕립과학한림원에서 열린 2024 노벨경제학상·화학상·물리학상 수상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인공지능(AI) 연구 성과로 올해 노벨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인간의 인지적 성능을 크게 능가하는 '초인적 AI'가 예상보다 빠르게 등장해 통제 불능에 빠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다.AI 기계학습의 기초를 다진 공로로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7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에서 열린 물리·화학·경제학상 수상자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개발 속도를 보면 초지능(super-intelli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