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사회: 이런 일이? 463

"인간이 AI의 반려견이 될지도"…무서운 전망 나왔다

오현우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4.01.26 17:49 수정2024.01.26 21:24 창간 60 디지털 휴이넘이 온다 (10) AI와의 공존 시대 '인간성'을 학습한 AI가 물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명제에 의문을 던지게 한다. 인간이 ‘생각하는 유일한 존재’의 자리를 내어 준다면, 인간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까.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에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를 그려달라는 내용의 프롬프트를 입력했다. 미드저니인간에게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두려운 일이다. 결점 없는 AI의 모습이, 결점투성이인 인간과 극명하게 대비되기 때문이다. 인간이 AI 앞에서 느끼는 자괴감과 무력감은 공상과학(SF) 영화에 등장하는 ..

미운 펭귄 새끼?...검은 무리 속 혼자만 뽀얀 돌연변이 포착

문지연 기자 입력 2024.01.16. 21:48업데이트 2024.01.16. 21:52 남극에서 포착된 온몸이 흰색인 돌연변이 펭귄. /@hugoalejandro.h 인스타그램 검은색 무리 속 새하얀 몸체. 남극에서 펭귄들을 관찰하던 한 사진작가 카메라에 온몸이 흰색인 돌연변이 펭귄 한 마리가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남극 칠레 곤잘레스 비델라 기지 인근에서 돌연변이 젠투(Gentoo)펭귄 한 마리가 발견됐다. 젠투펭귄은 일반적으로 검은색 몸에 눈 주위 흰색 반점 그리고 밝은 주황색 부리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포착된 희귀 펭귄은 주황색 부리를 제외하고 온몸이 흰색에 가깝다. 특히 몸통 부분은 완전한 흰색으로 확연히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이 펭귄이 ..

"질감까지 완벽" 3D 프린터로 만든 '식물성 장어' 탄생

이수연 기자 2024.01.13 00:05 이 기사후원하기 3D 프린터로 만든 식물성 장어. 실제 먹을 수 있다. (사진 Steakholder Foods)/뉴스펭귄 [뉴스펭귄 이수연 기자] 이스라엘의 한 식품테크 기업이 3D 프린터를 활용해 최초로 식물성 장어를 만들었다. 이스라엘 식품테크 스타트업 스테이크홀더푸드(Steakholder Foods)는 3D 프린팅 기술로 장어의 질감까지 비슷하게 구현한 모습을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어떤 식물성 재료를 사용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등에서 팔리는 식물성 장어 제품은 콩과 가지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야생 뱀장어 시장은 매년 2%씩 커지고 있다. 2022년 한해에만 43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스테이크홀더푸드 측은..

MS, '움직임'까지 조정 가능한 비디오 생성 AI 출시

기자명 박찬 기자 입력 2024.01.10 16:45 수정 2024.01.10 16:54 타임스 유튜브 (사진=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텍스트 및 이미지 프롬프트를 사용한 일반적인 비디오 생성 인공지능(AI)보다 진일보한 모델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비디오에 포함된 개체나 전체 비디오 프레임의 움직임을 조작할 수 있다. 벤처비트는 9일(현지시간) 텍스트 및 이미지 기반 프롬프트에 ‘궤적(Trajectory)’ 요소를 결합한 비디오 생성 모델 ‘드래그누와(DragNUWA)’를 오픈 소스로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텍스트와 이미지의 조합만으로는 비디오에 나타나는 복잡한 모션 디테일을 전달하지 못한다. 이미지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개체의 움직임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없으며, 언어는 추상..

인류 조상 동아시아로 이주한 까닭은 '장맛비'

2024.01.09 15:13 중국과학원 10만년 전 호모사피엔스가 계절풍으로 인한 습한 기후 때문에 동아시아에 정착하게 됐다는 연구 결과.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호모 사피엔스가 10만 년 전 동아시아 대륙으로 이주한 원인은 먹거리를 찾는 데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준 '장맛비'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홍 아오 중국과학원 박사 연구팀은 중국 황토고원에서 수 세기에 걸쳐 쌓 퇴적물과 기후 시뮬레이션 모델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8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현생인류와 같은 종으로 분류되며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불리는 '호모사피엔스'는 약 15만 년~ 30만 년 전 처음으로 지구상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인류학계는 화석, 인공물, DNA..

“이러다 인류 멸망하겠네”…영하 43도 핀란드 국가마비 ‘유럽 발칵’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입력 2024. 1. 5. 20:06 도로에 고립된 트럭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북유럽에 극강 한파가 덮치면서 주요 도로가 결빙으로 폐쇄돼 곳곳에 교통이 마비됐고 수천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또 유럽 중북부 일대에는 또 다시 폭우가 쏟아져 인명사고까지 발생 하는 등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전날 핀란드 에논테키오 지역의 기온은 영하 43.1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고 보도했다. 기상학자는 이번 주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웨덴 공영 라디오는 현지 기온이 영하 38도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때문으로 40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남부지역에서는 도로 결빙·폐쇄로 운전자들이 차를 도로에 세워둔 채 차..

이마, 두피에 뿔이… 원치 않는 시선에 고통받는 사람들

[세상에 이런 병이?] 임민영 기자입력 2024. 1. 5. 07:15수정 2024. 1. 5. 13:32 2015년 중국 87세 할머니의 머리에 13cm에 달하는 뿔이 자랐다./사진=더 선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는 국내 유명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있다. 그런데, 실제로 몸에서 뿔이 자라난다면 믿을 수 있을까. ‘피부뿔(Cutaneous horn)’이라는 질환을 알면 노래 제목이 먼 세상의 일이 아니..

솔로몬의 아들 낳은 쉬바 여왕의 나라엔 ‘13월’이 있다

[노석조의 외설(外說)] 에티오피아의 고대 달력 ‘바하르 하삽’ 1~12월 30일씩 총 360일 남은 5.25일은 13월에 몰아넣어 내년을 준비하는 5~6일짜리의 특별한 달 노석조 기자 입력 2023.12.30. 19:46업데이트 2023.12.30. 20:28 16 고대 에티오피아 달력 '바하르 하삽'을 에티오피아 정교회 성직자가 들고 있다. /아디스아바바=노석조 기자 12월과 1월 사이에 ‘13월’이 있는 달력을 본 적이 있습니다. 11년 전인 2012년 말 인류의 젖줄인 나일강을 거슬러 올라가 나일강의 발원지가 있는 에티오피아에 도착했을 때입니다. 에티오피아는 기원전 10세기 무렵 쉬바 여왕이 다스린 왕국의 명맥을 이은 나라로 알려져있습니다. 고대 여러 사료와 구전된 이야기 등에 따르면, 쉬바 여왕..

김정은 "남북관계는 전쟁 중... 언제 가도 통일 성사 안 돼"

김진욱입력 2023. 12. 31. 09:50수정 2023. 12. 31. 15:08 노동당 전원회의 종료 북한은 12월 26일부터 개최되었던 연말 전원회의가 30일 결속됐으며 이에 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보고와 결론문헌을 출판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에게 배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남한과의 통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양측 관계를 명백히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지난 11월 발사에 성공한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 뜻도 분명히 했다. 3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조선노동당 전원회의 5일 차 회의에서 남북관계..

얼리고 소금물 먹여 죽이고, 쌍둥이 250명 생체실험한 '죽음의 의사들'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입력 2023. 12. 30. 16:00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52] 생체 실험과 세균 전쟁 ① "항일 독립군인가요?" 2009년 11월6일, 여의도 국회에 나온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731부대가 무엇인지요?’라고 한 야당 의원이 물었다. 그때 정총리가 되물어 본 말이 '731부대가 항일 독립군인가’였다. 경제학박사에다 서울대학교 총장을 지낸 국무총리의 말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지만, 사실이다. 정총리가 지닌 이른바 '역사인식의 수준’을 의심하게 만든 순간이었다. 이를 지켜본 많은 국민들은 어이 없어했다. 초등학생이라도 알만한 731부대를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잘 몰라 엉뚱한 대꾸를 했다. 그바로 뒤 어느 중학교에서 강연을 하게 됐다. 필자의 졸저 (미지북스, 2021년 개정증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