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 2107

설사 멎었다고 방심 금물! 장염 회복 3단계 가이드

[노윤정의 건강교실]노윤정 약사발행 2025.05.10 15:05 장염은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때 불편한 증상은 약을 복용하면 금세 가라앉기도 하지만, 회복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긴 연휴가 끝나고, 낮에 반팔이 더 편해지는 계절이 시작됐다. 기온이 오르면서 음식물에 서식하는 병원성 미생물도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5월부터는 감염성 장염 환자가 늘어난다. 그래서 이 시기 약국에서는 “설사약 주세요”, “배탈이 났어요” 라며 방문하는 손님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장염은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때 불편한 증상은 약을 복용하면 금세 가라앉기도 ..

“되레 칼슘 앗아가”… 뼈에 좋다는 멸치, ‘이렇게’ 먹으면 안 먹으니만 못해

한희준 기자 , 유예진 인턴기자입력 2025.05.09 05:30멸치는 조리법이나 영양 균형에 따라 섭취한 칼슘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뼈 건강을 위해 멸치를 먹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는 인식도 널리 퍼져 있지만, 조리법이나 영양 균형에 따라 섭취한 칼슘이 체내에서 제대로 쓰이지 않을 수 있다.◇멸치조림·볶음, 나트륨 과잉으로 칼슘 흡수 방해멸치를 짜게 먹을수록 칼슘은 체내에 머무르지 못하고 빠져나갈 수 있다.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칼슘 손실이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중 칼슘 농도가 낮아지면, 뼈에 저장된 칼슘을 꺼내 쓰게 되고 결국 골밀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고염식이 칼슘 손실..

손발 끝이 시리다면 “식습관”을 먼저 의심하세요. 혈관이 꽉 막혔을 수 있습니다

건강의 모든것 님의 스토리kuzefuku손발 끝이 시리다면 “식습관”을 먼저 의심하세요. 혈관이 꽉 막혔을 수 있습니다평소보다 날씨가 춥지도 않은데 손끝과 발끝이 차갑고 저린 느낌이 든다면,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특히 40대 이상에서 손발 저림이 반복된다면, 이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어디에 있을까요?바로 일상적인 식습관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매일 먹는 음식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혈류를 차단하고 있다면, 이로 인해 손발 끝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오늘은 혈관을 막히게 만드는 잘못된 식습관과 혈류를 개선시켜주는 뻔하지 않은 음식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손발이 시리다면 이 음식을 먼저 점검하세요손발이 시린 증상이 자..

류마티스 관절염 악화, 장내 미생물은 알고 있다

2025.05.02 11:45 장내 미생물의 영향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장내 미생물이 면역세포에 변화를 일으켜 관절염 증상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관절염 치료 전략을 찾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스 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장에서 'T세포 가소성'이 일어나며 이러한 변화는 장 외부에 극적인 영향을 미쳐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최초로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면역학’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면역세포인 T세포가 장의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반응해 새로운 성질을 갖는 T세포로 변화하는 가소성을 지닌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관절염 쥐 모델을 통해 장내 ..

“‘이것’ 안 빨고 입었다가, 얼굴에 수십 개 혹…” 충격, 왜 이런 일이?

이아라 기자입력 2025.05.02 10:43[해외토픽]외국의 한 남성이 옷을 빨지 않고 입었다가, 얼굴에 수십 개의 혹이 생긴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사진=니드투노우외국의 한 남성이 옷을 빨지 않고 입었다가, 얼굴에 수십 개의 혹이 생긴 일화를 공개해 화제다.지난 4월 29일(현지시각) 니드투노우 외신 매체에 따르면, 1만6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한 남성 틱톡커가 중고로 거래한 옷을 세탁하지 않고 입었다가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중고 의류를 세탁하지 않았다가 전염성 연속종을 겪게 됐다고 전했다. 전염성 연속종은 폭스바이러스(POX virus)가 피부에 감염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이름 그대로 전염성을 가지고 있고 연속적인 모양의 콩알만 한 흰색 물집이 줄이어 생긴다. 실제로 그의 ..

'뿡뿡' 방귀 뀌면서 걸었더니…'대박 효과' 나타났다 [건강!톡]

이송렬 기자기자 구독입력2025.05.03 10:25 수정2025.05.03 11:23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며 몸에 쌓인 가스를 배출하는 '방귀 걷기'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습관이 소화를 돕고 당뇨병,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2(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의 요리책 저자 메어린 스미스가 제안한 '방귀 걷기'가 최소한의 노력으로 건강과 장수를 돕는 비결로 떠오르고 있다.스미스는 "저녁 식사 후 방귀 걷기는 건강하게 나이 들게 도와준다"며 "섬유질을 많이 먹으면 가스가 차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그렇게 먹고 나면 걸을 때 방귀가 나온다. 하지만 우리가 방귀 걷기를 하는 주된 이유는 단 2분만 걸어도 제2형 당뇨병 발병 가능성..

조현병, 마음의 병 아닌 생물학적 장애" 근거 발견

2025.04.24 10:56 조현병은 전세계 인구 약 1%가 겪는 정신질환으로 현실 인식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국내 연구팀이 조현병(정신분열증) 발병 과정에 뇌의 줄기세포 분열 이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현병이 단순한 '마음의 병'이 아니라 태아기·유아기 뇌 발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물학적 장애라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다. 조현병 조기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텍은 박상기 생명과학과·융합대학원 교수, 김태경 교수, 김민성 교수팀이 뇌 발달 과정에서 조현병 발병에 관여하는 유전자 변이를 찾아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3월 2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공개됐다.조현병은 전세계 ..

고기는 구워야 제맛?...수육 줄더니 ‘이 암’ 급증, 최악의 식습관은?

드물었던 췌장암, 대장암 급증...고기구이 유행도 영향김용 기자발행 2025.04.26 15:01업데이트 2025.04.26 15:54 육류는 삶아서 먹어야 한다. 구워서 먹을 때 검게 그을리면 발암물질이 생성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육은 삶아 내어 물기를 뺀 육류를 말한다. 예전에는 식당, 가정에서도 고기는 삶아서 먹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고기는 구워서 먹는 것이 대세가 됐다. 그 많던 수육 고기 식당은 크게 줄었다. 자연스럽게 불에 바짝 구워서 탄 고기를 먹는 경우도 증가했다. 최근 대장암, 췌장암, 위암 증가는 이와 일부 관련이 있다. 고기를 먹는 방식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검게 그을리거나 탄 고기...왜 암 발생 위험 높일까?육류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어쩐지 겨드랑이 가렵더니"… '이 벌레'가 털 꽉 움켜쥐고 있어 "충격"

이해나 기자입력 2025.04.25 15:45[해외토픽]28세 남성의 털을 움켜쥐고 있는 사면발이./사진=The American Journal of Tropical Medicine and Hygiene겨드랑이, 생식기 부위가 계속 가렵다면 '사면발이'라는 기생충 감염 때문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중국 간저우 간난 의과대 제1부속병원 피부과 의료진에 따르면 28세 남성 A씨가 두 달 전부터 생식기 부위 가려움이 심해졌고, 한 달 전부터는 겨드랑이까지 가렵기 시작했다며 병원을 찾았다. A씨는 경구 항히스타민제(주로 알레르기 완화에 쓰이는 약),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염증 완화에 쓰이는 약)를 모두 써봤지만 반응이 없었다고 했다. 이에 의료진은 A씨가 가려움을 호소하는 부위를 확대시켜 관찰했다. 그 결..

40세 넘어서 '이 힘' 강하면, '건강 수명' 무려 15년 늘어난다

입력2025.04.26. 오후 4:05 김서희 기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40세 이후에 면역 회복력을 유지하는 사람일수록 건강수명 15년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대의대 샌안토니오캠퍼스 연구팀은 미국 성인 1만7500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노화와 면역세포의 연관성을 알아봤다.연구 결과, 40세 이후에 면역 회복력이 약하면 70세까지 사망 위험이 69% 더 높았다. 특히 40세에 높은 면역 회복력을 가지면 건강수명을 최대 15년 6개월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회복력은 노화와 사망의 세 가지 주요 요인(만성 염증, 면역 노화, 세포 사멸)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태어나서부터 70세까지 생활 방식의 변화, 약물이나 면역요법 등으로 건강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