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 2137

"가렵던 눈꺼풀" 놀라운 원인!?… 확대해 보니 '이 벌레' 붙어 있어

이해나 기자입력 2025.07.11 16:39[해외토픽]50대 남성 윗 속눈썹에 사면발이(화살표 부분)가 박혀있는 모습./사진=Tropical Parasitology​ 눈 가려움을 호소하던 50대 남성 속눈썹에서 기생충 사면발이(Crab louse)가 발견된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인도 마하트마 간디 의대 의료진은 51세 남성 A씨가 6개월간 양쪽 눈이 가렵고 자극이 심하다며 안과 외래에 내원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관찰해보니, 홍반(자극에 의해 피부가 빨개지는 것), 부종, 마찰에 의한 눈꺼풀 피부 상처가 있었다.이후 특수현미경으로 더 자세히 들여다 봤고, A씨 속눈썹에 적갈색 딱지가 있었다. 정체는 기생충 사면발이였다. 추가적인 검사 결과, 속눈썹뿐 아니라 겨드랑이, 수염, 가슴 털에도 사면발이..

50세 이후 중장년이라면...피해야 할 운동 vs 꼭 해야 할 운동

유연성, 근력, 골밀도 떨어지는 중년 이후에는 운동도 가려서 해야권순일 기자발행 2025.07.12 10:05 50세 이후의 중장년들은 무리한 등산이나 계단 내려오기 등의 신체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이런 운동은 관절에 손상을 주고, 부상 위험을 증가시킨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서 몸도 변한다. 예전에 할 수 있었던 일들 중 일부는 더 이상 쉽지가 않다. 유연성, 근력, 골밀도 및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변화가 있는 것은 정상이다. 이러한 변화 때문에 50세가 된 후에는 운동 방식을 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무엇을 하든 적절한 형태를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가동 범위가 있는지와 관절 등에 부담이 가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

고혈압, 고지혈, 당뇨… 중년에 흔한 성인병, 바로 ‘이 습관’ 탓?

김수현 기자발행 2025.06.29 06:30 바쁘게 일해야 하는 직장인은 식사를 할 때에도 맛을 음미하지 않고 허겁지겁 먹는 경우가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쁜 일상 속에서 식사를 급하게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먹고, 식사 후에는 달달한 카페인 음료에만 의존하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이런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 결국 중년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혈압, 고지혈, 당뇨병 등 중년에 흔한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는 나쁜 습관들을 알아본다.◆ 종일 앉아 있다? 고혈압, 고지혈 위험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하다가, 심지어 집에 돌아와서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시청한다. 이렇게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뱃살과 체중이 증가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위험을 ..

“건강식도 중독된다?” 절대 매일 먹으면 안됩니다

건강의 모든것 님의 스토리 shunshokuyoho건강식도 중독된다? 절대 매일 먹으면 안됩니다‘건강식’이라는 이름만으로 무조건 매일 먹고 계시진 않으신가요?요즘은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챙겨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식탁 위에도 정크푸드보다는 건강에 좋은 재료들이 올라올 때가 많아졌습니다.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아무리 건강한 음식이라도 매일 먹는 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균형 잡힌 식사라는 전제가 무너지면, 건강식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오늘은 많은 분들이 습관처럼 먹고 있는 ‘건강식’ 중에서매일 섭취하면 오..

mRNA로 몸속에서 항암제 'CAR-T세포' 생성…면역항암치료 새 국면

2025.06.20 11:59환자 체내에서 직접 항암 면역세포를 생성해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개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환자 체내에서 직접 항암 면역세포를 생성해 치료 효과를 유도하는 새로운 접근법이 개발됐다. 기존 키메릭항원수용체-T(CAR-T) 세포 치료법과 비교했을 때 치료 시간과 비용을 단축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미국 생명공학기업 캡스탄테라퓨틱스 연구팀은 체외에서 유전자 조작된 면역세포(T세포)를 주입하는 방식 대신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에 사용된 나노입자 기술을 이용해 환자의 체내에서 직접 CAR-T 세포를 생성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AR-T 세포 치료는 환자의 ..

여름철 수족구병 주의보…백신·치료제 없어 예방 중요

[헬스토크] 입력2025.06.22. 오전 8:00 문세영 기자 여름철 아이와 물놀이를 할 때는 수족구병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물놀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야외 수영장 등을 다녀온 뒤 어린 자녀가 고열 증세에 시달린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혓바늘이 돋고 손발에는 울긋불긋한 발진과 물집이 생기는 질환이다.수족구병은 폴리오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A16, 엔테로 바이러스 71 등의 장바이러스(Enterovirus)에 의해 발병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5~8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한다.수족구병은 수·족·구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손·발·입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발..

환자 90%가 여성…자가면역병인 ‘이 병’ 환자, 억울한 경우 많아, 왜?

“루푸스, 진단에 약 40년이나 걸린 환자도 있어”…콩팥 등 장기 공격해 염증 일으켜/꾀병 오해나 우울증 등으로 오진 일쑤김영섭기자발행 2025.06.22 14:10업데이트 2025.06.22 14:37 루푸스(전신성 루푸스 홍반)은 관절통·피로감 등 각종 증상을 보이고 콩팥(신장)·심장·폐·뇌 등 각종 장기를 손상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인 자가면역병이다. 일찍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가면역병인 루푸스의 증상은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이 때문에 루푸스는 ‘천의 얼굴을 가진 병’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루푸스 환자가 관절통과 극심한 피로감 등 각종 증상을 보일 때부터 제대로 진단받는 데까지 평균 7년 6개월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 환자는..

탄수화물 ‘이렇게’ 먹는 중년 유명인들…혈관-체중에 변화가?

다이어트 중에도…탄수화물은 식사의 30~40% 먹어야 안전김용 기자발행 2025.06.21 14:10 배우-가수 엄정화(55)는 체중 증가의 징후가 보이면 탄수화물을 크게 줄이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구성한다. 방송인 최은경(53)은 개인 SNS에 보디 프로필 사진을 올릴 정도로 몸 관리에 열심이다. [사진=엄정화 유튜브/최은경 SNS] 언제부턴가 탄수화물이 체중 증가의 주범으로 인식되고 있다. 흰밀가루로 만든 빵, 면, 쌀밥, 감자 등이다. 그러나 탄수화물을 무턱대고 끊었다가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도 탄수화물은 최소 30~40%는 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통곡물, 채소, 단백질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경각심에서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ChatGPT 자주 쓰면 멍청해진다?”…뇌 스캔 결과, AI 사용이 뇌 활동 줄인다

MIT 연구팀, 뇌파 분석 통해 “에세이 작성 시 LLM 사용자가 기억력·창의성·참여도 모두 낮아”정은지 기자발행 2025.06.21 17:04 최근 미국 MIT 미디어랩(MIT Media Lab) 연구진은 ChatGPT와 같은 AI 도구의 사용이 오히려 인간의 뇌 기능과 학습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도구가 일상화되면서, 학습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하지만 최근 미국 MIT 미디어랩(MIT Media Lab) 연구진은 ChatGPT와 같은 AI 도구의 사용이 오히려 인간의 뇌 기능과 학습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는 총 ..

‘이 동물’에 할퀴인 후, 몇 달 만 사망… 英 50대 여성, 어쩌다 이런 일이?

임민영 기자 , 홍주영 인턴기자입력 2025.06.20 17:15[해외토픽]이본 포드(59)는 휴가 중 길을 지나던 개에게 가볍게 할퀴인 뒤 몇 달 뒤 광견병으로 사망했다./사진=더 선개에게 할퀴인 뒤 광견병에 걸려 사망한 영국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8일(현지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본 포드(59)는 여행 중 길을 지나던 개에게 가볍게 할퀴였다. 포드의 딸은 SNS를 통해 “2월 엄마가 모로코에서 강아지에게 살짝 할퀴였다”며 "당시 엄마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몇 달 후 포드의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했다. 포드의 딸은 “2주 전부터 엄마가 두통을 느끼더니 점차 걷거나, 말하거나, 잠을 자거나, 삼키는 능력을 상실했고 결국 사망했다”고 했다. 포드는 한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