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민 객원기자기자 구독입력2024.12.02 20:30 수정2024.12.02 21:04 한국인 사망 2위 '심혈관 질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너지 비용 부담에 따라 난방을 제한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일 의학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윤형진 교수,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경남 교수, 경상국립대 정보통계학과 김수환 교수, 강북삼성병원 박유진 데이터사이언티스트 공동 연구팀은 국내 난방 에너지 가격의 변화가 겨울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입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으로 대표되는 심혈관질환은 평균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많이 생긴다. 추운 날씨가 혈관 수축을 유발하고 심박수와 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