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5.02 11:45 장내 미생물의 영향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장내 미생물이 면역세포에 변화를 일으켜 관절염 증상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관절염 치료 전략을 찾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이스 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장에서 'T세포 가소성'이 일어나며 이러한 변화는 장 외부에 극적인 영향을 미쳐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최초로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면역학’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면역세포인 T세포가 장의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반응해 새로운 성질을 갖는 T세포로 변화하는 가소성을 지닌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관절염 쥐 모델을 통해 장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