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3

4살짜리 아이, 여행 후 갑자기 사망…원인은 ‘이 병’?

여행 후 복통·발열 등 겪고 뇌수막염 진단받아최지혜 기자발행 2025.03.04 13:03업데이트 2025.03.04 13:06   4세 아기가 가족 여행을 다녀온 뒤 하루 만에 사망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보도 갈무리] 4세 아기가 가족 여행을 다녀온 뒤 하루 만에 사망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잭슨(4)은 휴가를 다녀온 뒤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숨졌다. 지난달 잭슨네 가족은 영국의 해안도시 블랙풀로 여행을 갔다. 잭슨은 여행지에서 신나게 다이빙을 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하지만 집에 도착한 뒤 잭슨의 건강 상태가 악화하기 시작했다. 잭슨은 겨드랑이 근처 팔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복통도 나타났다. 시간이 지나자 잭슨은 발열, 구토, 발진 등을 겪었다. 잭슨의 엄..

“환절기 감기인 줄 알았는데”… 치사율 15% ‘이 질환’일 수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4-10-05 17:012024년 10월 5일 17시 01분  김예슬 기자  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뉴시스10월 5일 세계 뇌수막염의 날을 맞은 가운데, 뇌수막염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수막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 뇌수막염은 감염원의 종류에 따라 크게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뉜다.5일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GSK에 따르면 세균성 뇌수막염의 3대 원인 중 하나인 수막구균성 감염증은 수막구균에 의한 급성 감염병이다. 주로 수막염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중증 질환이다. 비말 전파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군대나 기숙사 입소,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수막구균 질환 유행 지역인 국가 여행 시 감염 위험이..

수돗물로 코 헹군 뒤 사망… 치사율 97% ‘뇌 먹는 아메바’ 또 나왔다

문지연 기자입력 2023. 3. 4. 06:40수정 2023. 3. 4. 08:52 美 CDC “수돗물 통한 첫 감염 사례” 뇌를 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 /미 CDC 미국에서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또 발생했다. 이번 피해자는 수돗물로 코를 헹구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3일(현지시각) 여러 외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샬럿카운티에 거주하는 남성 A씨가 지난달 20일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으로 숨졌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감염 시 치명적인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병원성 높은 원충이다. 코를 통해 후각 신경을 따라 뇌로 이동하는데, 감염되면 증상 진행이 빠르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애초 잘 알려진 특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