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구조 예측 2

AI로 생존율 100%, 뱀독 해독제 만들었다

2024 노벨화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베이커 美 워싱턴대 교수 참여 ▲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한 새로운 뱀 해독 물질이 나왔다.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가 좋고, 가격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대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0만~270만 명의 사람들이 뱀 물림 사고를 당한다. 이 중 30만 명은 사지 절단 등 영구 장애가 남고, 10만 명은 목숨을 잃는다. 뱀 물림 사고는 주로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의료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고가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202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뱀 해독제 후보물질을 설계하고, 그 연구 결과를 1월 14일 국..

코로나 변이 등장과 한층 심각해진 기후변화 위험…네이처가 뽑은 올해의 과학 이슈

2021.12.15 19:20 네이처 10대 과학 뉴스 오미크론 변이.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14일 올해의 과학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와 맞서기 위한 과학계의 노력이 조명받은 가운데 백신의 효과를 떨어트리는 변이의 출현과 추가접종을 위한 백신 선점, 백신 공평 배분 사이 논쟁도 주목받은 뉴스로 꼽혔다.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는 보고서 출판과 전 세계 정부의 새 협의에 관한 뉴스도 2개 선정됐다. 화성 탐사와 물리학 표준모형을 뒤흔드는 새 발견, 알츠하이머 약물 승인을 둘러싼 논쟁 등도 꼽혔다.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백신 보호를 위협하다 네이처는 “과학자들에게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