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중앙일보입력 2024.11.03 08:18업데이트 2024.11.03 11:47신영경 기자 ‘침묵의 장기’가 보내는 신호간 기능 저하 주요 증상은 입냄새가려움증, 부종은 신장 기능 문제체중 줄고 명치 아프면 췌장 검사간·신장·췌장은 소리 없이 병드는 ‘침묵의 장기’다. 증세가 심해지기 전까지 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상이 생겨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관련 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어렵다. 그만큼 치료가 까다롭고 예후가 나쁠 수밖에 없다. 증상을 자각했을 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원인 질환은 다르지만 증상은 유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평소 몸 상태를 유심히 관찰해 신체에 생긴 미세한 변화라도 주의 깊게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다. 침묵의 장기가 병들어갈 때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