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력 높으면 발병 위험 4배↑...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 받아야"입력 2024.10.07 16:21임종언 기자 뇌동맥류는 40~70대 사이 흔히 발견되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압으로 뇌혈관이 터진 뇌동맥류 환자 3명 중 1명은 사망한다는 의료계 진단이 나왔다. 터지기 전 특별한 증세가 없어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지속 검진을 통해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윤원기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7일 "뇌동맥류는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파열되면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정도의, 망치에 얻어맞은 것과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며 "메스꺼움과 구토,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동반되며, 심할 시 두개골 내 압력이 올라 의식저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뇌동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