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07:00 고형암에서 키메릭항원수용체-T(CAR-T)세포 치료제 효과를 확인한 임상시험 결과가 등장하고 있다. 암세포를 나타낸 그래픽.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기적의 항암제로 불렸지만 일부 혈액암을 중심으로 치료 효과를 냈던 '키메릭항원수용체-T(카티, CAR-T)' 세포 치료제가 혈액암을 넘어 고형암에서도 치료 효과가 잇따라 입증되고 있다. 중국 연구진은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생존기간을 늘리는 성과를 냈으며 미국 연구진은 악성 뇌종양인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종양 억제 효과를 관찰했다. 그간 ‘넘기 어려운 벽’으로 여겨졌던 고형암 영역에서도 CAR-T 치료제가 치료 선택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 고형암 CAR-T 치료 임상시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