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 2139

머리 아파 병원 갔더니 뇌 속에 기생충이 가득

송고시간2020-10-05 16:50 김유아 기자 체내에 기생충 자라는 '신경낭미충증' 덜익은 돼지고기 먹으면 나타날 수 있어 근육·피부·안구에서도 기생충 서식 가능 호주 본토서 처음 발생한 희귀 질환 뇌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A씨의 MRI 영상 [AJTMH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수년간 두통을 호소해 온 한 호주 여성의 뇌에서 커다란 기생충들이 자라는 희귀질환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두통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눈앞이 흐려지는 등 시력 이상 증세를 호소한 호주 여성 A(25)씨가 최근 병원 검사 결과 뇌에서 기생충이 자라는 '신경낭미충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년간 한 달에 2∼3번꼴로 두통을 앓았다가 최근 ..

"불신 지옥? 하느님 왜 그리 째째한가" 최원석 동생의 깨달음

백성호 입력 2020.10.05. 05:01 수정 2020.10.05. 06:37 댓글 106개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1005050127118URL복사 [백성호의 현문우답] “기독교는 이제 ‘배타적 기독교’에서 ‘상생의 기독교’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소문에서 최원영(66) 작가를 만났다. 그는 최근 『예수의 할아버지』(좋은땅)라는 소설을 출간했다. ‘예수의 아버지’가 아니라 ‘예수의 할아버지’라니, 처음에는 제목이 다소 생뚱맞았다. 책장을 넘기면서 곧 깨달았다. 그것은 현실 기독교를 향한 날 서린 문제 제기였다. 복음서에 따라 ‘예수 할아버지’의 이름이 달리 기록돼 있기 때문이다. 예수의 아버지는 요셉이다. 그런데 요셉의..

코로나19 확진자, 여러 심장 손상 발견… 직접 인과관계 규명은 아직

[코로나19 연구속보] 2020.09.29 09:43 매사추세츠병원의 제임스 스톤 박사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양한 심장 손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여러 환자의 심장 손상 분석을 통해 알아냈다. 단, 심장 손상을 야기하는 메커니즘까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픽사베이 제공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병리학자 제임스 스톤 박사는 대다수 코로나19(COVID-19) 환자들의 심장이 손상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들의 심장은 부풀고 비대해져 있었으며, 균일한 모습이 아니었다. 물론 현미경으로 조직 샘플을 확인하기 전까지 왜 심장이 손상됐고, 이러한 손상이 과연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직접적 결과인지 여부는 확답할 수 없다. 관련해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의사들은 심장 질환이 없었던 일부 환자들이 심..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의 희망 '인공망막 장치' 성능 끌어올릴 실마리 찾아

2020.07.16 16:14 KIST 성능 오락가락한 원인 밝혀 일관성 없는 신경 신호 과정을 보여주는 변성 망막. K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시세포가 유전자 변이로 죽어가는 질환인 망막색소변성증 환자에게 필요한 인공 망막 장치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규명했다. 선천적이지 않고 뒤늦은 나이에 실명할 위기로 고통에 겪는 환자들을 치료할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지만 작은 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임매순 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연구단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쉘리 프리드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망막 질환의 진행 정동에 따른 인공 시각 신경 신호 변화 패턴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망막 색소 변성 및 노인성 황반 변성 등 망막 변성 질환은 빛을 전..

파우치 "코로나19 걸리기 싫으면 식당·술집·체육관 절대 가지마라"

2020.09.21 11:44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및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술집과 식당, 체육관을 가지말라"고 권고했다. NIAID 제공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술집과 식당, 체육관을 가질 말 것을 권고했다. 최대한 실내를 피하고 실외 생활을 하란 조언이다. 파우치 소장은 20일(현지시간) MSNBC방송에 출연해 “술집을 닫는 것을 유지해야한다고 전적으로동의한다”며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보고된 감염 사례들을 살펴보면 식당이나 술집, 체육관 등의 장소에서 감염이 잦게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가을철 발열성 진드기·설치류 매개감염병 주의보

[헬스TALK] 조선비즈 전효진 입력 2020.09.19 07:00 추석 벌초·성묘, 나들이 등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 필요한 시기 도래 치료받지 않을 경우 치사율 최고 60%… "외출 갔다오면 옷 갈아입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나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비슷한 ‘가을철 발열성 진드기·설치류 매개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가 돌아왔다. 이 병은 잠복기가 2~3주 정도로 길고, 발열, 식욕저하 등 올 들어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데 치료 시기에 따라 완치율이 좌우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종류에 따라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예방만이 최선이다. 농사일이나 벌초,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

"겨울되기도 전에 또 다른 코로나19 대유행 가능"

김현주 입력 2020.09.18. 20:01 댓글 1014개 자동요약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중순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지금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고 평가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다만 "지금 상황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를 수 있는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을 거리두기로 억제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감염에 취약한 시설이나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졌을 경우 확진자가 또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918200147349URL복사 방역당국 "전 세계 많은 전문가가 북반구에서 동절기에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올 가능성을..

코로나19 사촌뻘 바이러스 대부분 1년내 재감염…'탈코로나19' 난항 예상

2020.09.15 18:52 네덜란드-벨기에 연구팀 35년간 항체 추적결과…항체 지속 짧아 코로나바이러스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의 모습(먼 그림)과, 인체 세포 침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오른쪽 앞)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NIH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재감염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이 바이러스의 '사촌'뻘인 다른 인체 감염 코로나바이러스의 항체를 무려 35년간 추적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동일한 코로나바이러스에 재감염되는 사례는 대단히 흔했고 빠르면 1년 내에도 재감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직접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연구하지는 않았..

코로나 감염에 멀쩡한 박쥐, 유전자 지도로 비밀 밝혀내다

2020.07.25 09:38 네이처 제공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어둠 속을 날고 있는 박쥐의 모습을 이번 주 표지에 담았다. 박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를 비롯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숙주로 지목받아 왔지만 정작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겪지 않는다. 박쥐는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독특한 면역체계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보유하고 있어 150종 이상의 바이러스를 지닌 상태로도 생존할 수 있다. 박쥐의 유전 정보를 모두 풀기 위해 전 세계 연구팀이 모여 만든 ‘Bat1K’ 프로젝트는 대표적 박쥐 6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박쥐 면역체계의 비밀 중 일부가 유전자 속에서 발견됐다고 이달 23일 네이처에 발표했..

“코로나와 공존하는 박쥐에게서 극복 전략을 배우자”

2020.09.09 16:05 베라 고부노바 로체스터대 교수가 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 3차 국제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KAIST 제공. 노화에 따른 질병과 인구 고령화 문제는 짧게는 10년, 길게는 수십년 뒤 인류의 당면 과제다. 인류의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노화를 막기 위한 노력과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예방하는 전략도 중요해졌다. 과학자들은 장수 동물의 장수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비교생물학 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올해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을 극복하는 전략도 마찬가지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염증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코로나바이러스 매개체로 잘 알려진 박쥐에게서 극복 전략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베라 고부노바 미국 로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