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욱 강하다고 합니다.
또다시 코로나가 퍼지는 건 아닌지, 허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 연구팀이 새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홍콩 현지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코로나19와 동일한 경로로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WION 뉴스]
"박쥐와 인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유류에도 결합하는데, 이는 여러 종을 감염시켜 인간 전염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박쥐 바이러스 권위자인 시정리 박사가 주도한 연구에서 이 바이러스를 포착한 것인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기도 합니다.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인간에게서 검출된 게 아니라 실험실에서 확인된 것일 뿐"이라며 "인간 집단에서 출현할 위험이 과장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도 실제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지적합니다.
[엄중식 / 가천대 의대 감염내과학 교수]
"대부분 인지를 못한 상태에서 퍼져나간 경우가 팬데믹을 일으켰죠. 인지가 되고 그 바이러스의 특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팬데믹이 일어난 사례는 상당히 드뭅니다."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고 해도 사람을 통해 퍼질 수 있는지, 또, 전파가 가능하다고 해도 전파력과 치명률을 따져봐야 해 지나치게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영상편집 최창규
허준원 기자 hj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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