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13 13:56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췌장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 개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과학자들이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췌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암'이라 불린다. 진단이 늦어지면 치료가 힘든 경향이 있다. 기존 진단법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혈액검사가 보편화되면 초기 췌장암 발견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레드 피셔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췌장암 종양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단백질 분해 효소를 감지하는 췌장암 혈액검사법 'PAC-MANN'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13일 발표했다. 췌장암 생존율이 다른 암에 비해 낮은 이유는 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