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2.29 17:40
발에 물만 대충 뿌려 씻으면 다른 곳에서 유입된 무좀균이 잘 제거되지 않고, 각질까지 많아져 무좀에 걸릴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출 후에 손은 비누로 씻지만, 발은 대충 물로만 헹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충 물로만 발을 씻었다간 없던 무좀이 생길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
발은 곰팡이가 가장 많은 부위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이 건강한 성인남녀 10명을 대상으로 발과 사타구니, 등, 손바닥 등 신체 부위 14곳의 시료를 채취해 피부 곰팡이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종류의 곰팡이가 나온 부위가 발이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러한 발에 물만 대충 뿌리면 다른 곳에서 유입된 무좀균이 잘 제거되지 않고, 각질까지 많아져 무좀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 여러 사람이 맨발로 걷는 곳을 다녀왔다면 반드시 깨끗이 발을 씻어줘야 한다. 전염성이 강한 무좀균이 옮겨왔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종일 딱 맞는 구두를 신고 일하거나 평소 땀이 많은 사람 역시 평소 꼼꼼하게 발을 씻어주는 게 좋다.
발을 씻을 때 비누만 잘 이용해도 다른 곳에서 붙어온 무좀균이 번식하기 전 제거할 수 있다. 발을 씻고 난 후에는 드라이어 등으로 물기를 충분히 말려주고, 발가락 사이를 제외한 부분에 로션을 발라준다. 그래야 각질을 줄일 수 있다. 로션을 고를 때는 유분기가 적은 제품을 선택한다. 특히 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로션보다 파우더를 발라 발이 다시 습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게 좋다.
한편 무좀 예방을 위해서 지나치게 발 각질을 제거하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 발 각질을 무리하게 없애게 되면, 피부 보호막이 사라져 오히려 균 침투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신발 역시 주기적으로 세척‧관리해야 한다. 특히 맨발로 착용하는 슬리퍼, 샌들 등은 발바닥이 닿는 부위에 곰팡이가 증식했을 수 있어 일정 주기를 정해 세척해준다. 세척이 힘들 때는 소독용 알코올이나 전용 세정제 등으로 바닥 면을 소독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발은 곰팡이가 가장 많은 부위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이 건강한 성인남녀 10명을 대상으로 발과 사타구니, 등, 손바닥 등 신체 부위 14곳의 시료를 채취해 피부 곰팡이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종류의 곰팡이가 나온 부위가 발이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러한 발에 물만 대충 뿌리면 다른 곳에서 유입된 무좀균이 잘 제거되지 않고, 각질까지 많아져 무좀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 여러 사람이 맨발로 걷는 곳을 다녀왔다면 반드시 깨끗이 발을 씻어줘야 한다. 전염성이 강한 무좀균이 옮겨왔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종일 딱 맞는 구두를 신고 일하거나 평소 땀이 많은 사람 역시 평소 꼼꼼하게 발을 씻어주는 게 좋다.
발을 씻을 때 비누만 잘 이용해도 다른 곳에서 붙어온 무좀균이 번식하기 전 제거할 수 있다. 발을 씻고 난 후에는 드라이어 등으로 물기를 충분히 말려주고, 발가락 사이를 제외한 부분에 로션을 발라준다. 그래야 각질을 줄일 수 있다. 로션을 고를 때는 유분기가 적은 제품을 선택한다. 특히 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로션보다 파우더를 발라 발이 다시 습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게 좋다.
한편 무좀 예방을 위해서 지나치게 발 각질을 제거하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 발 각질을 무리하게 없애게 되면, 피부 보호막이 사라져 오히려 균 침투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신발 역시 주기적으로 세척‧관리해야 한다. 특히 맨발로 착용하는 슬리퍼, 샌들 등은 발바닥이 닿는 부위에 곰팡이가 증식했을 수 있어 일정 주기를 정해 세척해준다. 세척이 힘들 때는 소독용 알코올이나 전용 세정제 등으로 바닥 면을 소독해주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