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kakaocdn.net/dn/og986/btrpMjHR2xP/TpHGKKNCfBnrWF8ccMrzTK/img.jpg)
B.1.640.2로 잠정 명명된 이 변이는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발원해 프랑스로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최초 감염자가 카메룬을 여행하고 귀국한지 사흘 만에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초 감염자는 백신 정종 완료자였다.
연구진은 이 변이에서 원조 코로나바이러스와 다른 46개의 변이와 37개의 유전자 결핍을 발견했다. 특히 “E484K 돌연변이는 백신 회피성이 있고, N501Y 돌연변이는 전파력이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아프리카 콩고에서 발원한 오미크론 변이(B.1.640)의 먼 친척 뻘이긴 하지만 그와는 또 다른 변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행히 이 변이가 오미크론을 능가할 것이라는 조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달 10일까지 프랑스 남부에서 발견된 이 신종 변이 확진자는 12명으로 광범위한 전파가 보고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번 연구 책임자인 필리프 콜손 IHU 교수는 “새 변이의 등장은 코로나19의 예측 불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 준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변이의 차별성을 확인하게 되면 그리스 알파벳 순서에 의해 ‘파이(Π)’로 명명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논문은 다음 주소(https://www.medrxiv.org/content/10.1101/2021.12.24.21268174v1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 > 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음 각오하고 백신 맞으란 거냐 vs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사회 안녕 위해 불가피" 방역패스 놓고 공방 (0) | 2022.01.07 |
---|---|
코로나 감염 취약해진다…"한국인 80% 결핍" 이 비타민 때문 (0) | 2022.01.04 |
DNA 백신과 mRNA 백신, 어느 쪽이 더 우수할까 (0) | 2022.01.02 |
독감·코로나 동시감염 사례 나왔다…'플루로나' 땐 사망률 6배 (0) | 2022.01.02 |
영국 가디언 "오미크론, 코로나가 감기 수준으로 전락하는 신호" (0) | 2021.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