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립 입력 2021. 11. 20. 21:12 수정 2021. 11. 20. 22:04 댓글 47개
[앵커]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우리 몸에 '중화항체'라는 게 생깁니다.
이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걸 막아주는 거죠.
정부가 백신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중화항체가 얼마나 남아있는가를 분석했습니다.
백신 추가 접종이 왜 필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본 접종을 마친 뒤 각 백신 별 중화항체가 형성되는 양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접종완료 초기 중화항체량은 mRNA 백신인 모더나 접종자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화이자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는 mRNA 백신 대비 7분의1에서 5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항체량이 일정 정도 수준이 되면 백신 효과는 있기 때문에 접종 초기 항체량만으로는 백신의 예방 효과 자체를 비교하긴 쉽지 않습니다.
[최원석/고대 안산 병원 감염내과 교수 : "(항체가가) 높을수록 예방 효과가 높을 가능성이 있고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그게 무조건 더 높다 또는 그 몇 배다 이렇게 설명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거죠."]
대신 주목해야 하는 건 시간 경과에 따른 항체량의 변화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항체량 감소는 대부분의 백신에서 동일하게 확인됐습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3개월이 지나자 기본 접종 직후 양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5개월이 지나자 약 11% 수준까지 감소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얀센 백신도 3개월 이후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교차 접종의 경우엔 14%수준까지 급감했습니다.
정부가 추가 접종을 앞당긴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김병국/질병관리청 백신임상연구과장 : "전체적으로 한 3개월에서 5개월에 항체가가 많이 떨어진다 저희 연구 결과에도 그렇게 나왔고요. 외국 자료처럼 항체가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부스터샷(추가접종)은 반드시 해야 된다."]
이번 접종자 항체 분석은 60살 미만 96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방역당국은 앞으로 고령층과 소아·청소년, 임신부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분석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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