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중인 정명석은 강제추행, 무고 혐의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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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부장 김지혜)는 정조은씨 등 교회 관계자 6명에 대해 준강간 방조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분당의 JMS교회 목사인 정조은씨는 ‘JMS 2인자’로 불리며 그동안 여성들을 유인해 정명석씨에게 소개하는 등 성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교회 관계자들도 같은 혐의다.
정조은씨는 지난달 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공개되면서 정명석씨의 여신도 성폭행 범죄가 낱낱이 밝혀지자, 정명석씨의 성범죄는 사실이고 자신은 이를 막았다고 밝혔었다. 그러자 신도들 사이에서 정조은씨는 범행의 조력자라는 폭로가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검찰은 지난달 23일 충남 금산군에 있는 JMS 수련원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하고, 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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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찰은 다큐멘터리에 직접 출연한 홍콩 국적의 여신도(29)와 호주 국적의 여신도(31)를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있는 정명석씨를 이날 강제추행과 무고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정명석씨는 2018년 8월 충남 금산군에 있는 JMS 수련원에서 한국인 여신도 A 씨의 신체 일부를 만져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외국인 여신도 피해자 2명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피해자들이 허위로 자신을 고소했다며 거꾸로 고소한 사실에 대해 무고 혐의도 적용했다.
정명석씨는 앞서 2008년에도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10년을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지만, 4년 뒤 다시 구속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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