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예 입력 2020.08.25. 00:04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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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이 홍콩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홍콩대학 연구진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젊고 건강한 환자가 첫 확진 이후 4개월 반이 지난 후 두 번째 코로나19 감염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환자가 스페인을 방문하고 돌아와서 재감염이 확인됐는데 바이러스는 7~8월 유럽에서 돌던 종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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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대학 연구진 "33세 남성, 4개월 반만에 재감염"
[홍콩=AP/뉴시스]29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중식 푸드코트에서 이곳 직원이 텅 빈 좌석을 난감한 듯 바라보고 있다. 2020.07.29.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이 홍콩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홍콩대학 연구진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젊고 건강한 환자가 첫 확진 이후 4개월 반이 지난 후 두 번째 코로나19 감염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33세 남성인 이 환자는 첫 감염 당시 경미한 증상만 보였고 이번에는 아무 증세도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 환자가 스페인을 방문하고 돌아와서 재감염이 확인됐는데 바이러스는 7~8월 유럽에서 돌던 종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환자가 겪은 두 차례 감염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들 간 상당한 차이가 발견됐다며, 이는 그가 재감염됐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재감염 추정 사례가 보고되기는 했지만 면밀한 검사를 통해 정식으로 확인된 적은 없었다. 코로나19 회복자의 경우 몇 주간 남아있는 바이러스 잔해 때문에 살아있는 바이러스가 없더라도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알려졌다.
NYT는 홍콩대학 연구진의 보고는 일부 사람들의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몇 달밖에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며, 백신 개발에도 시사점을 준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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