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4.11.15. 오후 5:47박정연 기자 세포 치료제를 표현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기존 치료제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암 치료에 효과를 보여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는 키메릭항원수용체-T(CAR-T) 세포 치료제가 자가면역질환에 새 치료전략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자가면역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CAR-T세포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증상이 호전된 결과가 속속 등장하면서다. 내 몸을 지켜야 할 면역계가 장기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은 암과 함께 현대 의학으로도 정복되지 않은 대표적인 질환이다.15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최초로 CAR-T세포 치료제로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치료를 받은 환자 부-티 투-타오는 최근 기존에 복용하던 루푸스 약을 모두 끊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