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0 14:35 중앙대병원김동연 중앙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방사선 암치료를 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제공.환자의 몸에 잉크나 문신으로 표식하지 않고도 방사선 암치료를 할 수 있는 최신 선형가속기가 중앙대병원에 도입됐다. 중앙대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가 초정밀 방사선 암 치료기 ‘벌사 HD(Versa HD)’를 1월 도입해 최근 본격 가동됐다고 10일 밝혔다. 벌사 HD는 암 환자 치료 시 실시간 4차원 영상으로 환자의 신체 표면 움직임을 추적해 방사선 치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치료기다. 방사선치료실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한다. 환자의 신체 표면 윤곽선을 시각화해 치료 전에는 암 치료 부위와 자세를 정확하게 위치시킬 수 있고 치료 중에는 피부 표면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오차 범위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