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민물고기 회 2

“그렇게 먹지 말라고 당부했는데”...담도암 왜 크게 줄지 않을까?

“자연산 민물회는 권하지도 말아야”...담도암 예방 중요김용 기자발행 2025.03.18 19:01   담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황달 증상도 거의 없고 복통이 가끔 오거나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정도다. 가슴골 아래 한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곳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직도 자연산 민물고기를 회로 먹는 사람이 꽤 있다. 질병관리청은 간흡충, 장흡충, 폐흡충 등 장내 기생충 감염병 관리를 위해 5대강 주변 유행지역 39개 시·군 주민 2만 4000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간흡충(간디스토마)이 위험요인인 담도암(쓸갯길 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암을 ‘확실하게’ 일으킬 수 있는 물질...간흡충 ..

담도암 사망률 세계 1위 한국…특히 이 하천의 민물고기 위험

중앙일보 입력 2023.11.11 05:00 업데이트 2023.11.11 13:22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신성식 기자 구독 서울대병원의 중환자실 모습. 중앙포토 한국은 세계에서 담도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소화기 관련 국제학술지인 'Gastro Help Advances'에 지난해 실린 논문(세계 담도암 발생과 사망률)에 따르면 한국 인구 10만명당 담도암 사망자가 11.6명으로 일본(7.4명), 체코(6명) 등보다 월등히 높다. 2022년 암 등록통계를 보면 5년 상대 생존율(일반인과 비교한 생존율)이 29%로 췌장암(15.2%) 다음으로 낮다. 폐(36.8%), 간(38.7%) 보다 좋지 않다. 담도암 또는 담관암은 매우 고약한 암이다. 원인은 여러 가지이지만 가장 확실한 위험 요인은 간흡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