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320

코에 생긴 여드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 암'이었다

이해나 기자 , 정준엽 인턴기자 입력 2024.04.05 13:52 [해외토픽] 기저세포 암종을 예방하기 위해선 피부가 햇빛 등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신경 써서 발라야 한다. 사진은 코에 발생한 기저세포 암종을 제거한 뒤 동그란 흉터가 남은 애니 윌슨(38)의 모습./사진=더 미러 10대 시절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태닝을 즐기다 결국 피부암의 일종인 ‘기저세포 암종’ 진단을 받은 30대 영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3일 영국 매체 '더 미러'는 리버풀 출신의 간호사 애니 윌슨(38)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윌슨은 이미 수술을 받은 상태였고, 그의 코에는 동전 크기의 흉터가 남아 있었다. 윌슨에 따르면 처음에는 코에 작은 점이 생..

성경 불태우고 ‘죽음’ 낙서하고… 부활절에 공격당한 미국 교회

서구사회 기독교 박해 우려 목소리 기사입력 2024.04.05 03:04 기자명신은정 부활절 무렵 미국 교회 두 곳이 공격을 당해 서구 사회의 기독교 박해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테네시주 마운트 줄리엣의 글로벌비전바이블교회 성도들은 부활절인 지난달 31일 오전 예배를 드리러 왔다가 불탄 성경책 200여권이 담긴 수레(사진)를 마주했다. 담임 그레그 로크 목사는 USA투데이에 “한 남성이 교회로 들어서는 거리 입구에서 수레를 놓고 불을 지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며 “이는 명백한 교회를 향한 공격”이라고 했다. 경찰 조사는 시작됐지만 가해자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델라웨어주 뉴어크의 세인트다니엘스커뮤니티교회는 낙서 테러를 당했다. 지역 흑인 사회를 대표하는 이 교회는 1800년대에 지어졌다..

“생식기와 다리 바뀐 쥐 탄생”…실험실서 태어났다

입력2024.04.01. 오후 7:14 기사원문 김채현 기자 정상적으로 발달한 쥐 배아(왼쪽)과 생식기 대신 뒷다리가 2개 더 생긴 쥐 배아(오른쪽). 네이처 커뮤니케이션과학자들에 의해 생식기 대신 다리가 6개 달린 쥐가 태어났다. 1일(한국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포르투갈 굴벤키안 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최근 배아 발달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 경로에 있는 유전자 ‘Tgfbr1’이 생물의 생식기와 다리 개수를 결정짓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동물의 뒷다리와 외부생식기는 같은 세포 조직에서 발생한다. 오랜 시간에 걸친 진화 과정에서 각 동물이 효율적으로 이동하거나 교미할 수 있도록 뒷다리나 생식기로 발달했다. 연구팀은 배아 발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Tgfbr1’을 연구하던 ..

“내 항문 어떡해? 너무 많은 직장암”… 최악의 생활 습관은?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님의 스토리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혈변,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변비 또는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이 있으면 대장암-직장암을 의심하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코메디닷컴 작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만 대장암 신규 환자가 3만 2751명이나 나왔다. 이 가운데 직장암이 1만 5065명이다. 대장암 종류 중 항문과 연결되는 직장에 생기는 암이 바로 직장암이다. 발견이 늦으면 항문 손상 우려가 높아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직장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이제 겨우 여유 찾았는데”…50~60대 환자 47.2% 직장암 역시 50~60대의 암이다. 전체 환자를 ..

온난화에 느려진 지구 자전…역사상 첫 마이너스 윤초 3년 뒤로

김승준 기자 님의 스토리 빙하 녹아 지구 질량 분포 변화…자전 속도 느려져"전산·GPS에 영향 미치는 윤초 시스템…미리 대비해야" 5일(현지시간) 알래스카 주노에서 빙하가 녹아 홍수가 발생하자 붕괴 직전인 강가의 집.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기후변화로 지구 자전 속도가 느려져 인류 최초의 '음의 윤초' 대비 시간을 벌었다. 과학계에서는 지구 자전 속도가 빨라지며 조만간 마이너스 윤초를 적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3년가량 미뤄지게 됐다. 다만 음의 윤초 적용은 불가피한 만큼 전산 혼란 대비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31일 과학계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의 던컨 애그뉴 교수 연구..

흔하지만 치명적인 ‘녹내장’, 생활 속 예방·관리 방법은?

녹내장은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함께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이지만, 초·중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미 진행된 이후에는 시력 회복이 힘들고, 자칫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녹내장의 증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가 녹내장의 원인과 치료, 예방 관리를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녹내장 발생 중요 원인은 ‘안압 상승’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 결손 및 시력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특히 ‘안압 상승’이 녹내장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흔하지만 치명적인 ‘녹내장’, 생활 속 예방·관리 방법은?© 제공: 디지틀조선일보 눈 안에는 방수라는 액체가 가득 차 있는데, 방수는 섬유주라는 부분으로 빠져나가 순환한다. 이때 홍채 및 각..

카테고리 없음 2024.03.30

미국·유럽 경악하게 만든 세계 최초 '사이코패스 AI'가 한 말

이효경 님의 스토리 미국·유럽 경악하게 만든 세계 최초 '사이코패스 AI'가 한 말© 제공: TV리포트 I AI 로봇 소피아 “인류 파괴하고 싶다” I MIT 사이코패스 로봇 ‘노먼’ 개발 I 유럽연합 AI 규제 법안 찬성 523표 미국·유럽 경악하게 만든 세계 최초 '사이코패스 AI'가 한 말© 제공: TV리포트 [TV리포트=이효경 기자] 4년 뒤인 2028년도에 인공 지능이 인류를 종말에 몰아넣는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섬뜩한 경고가 나왔다. 일반인의 막연한 예측이 아닌 미국 국무부의 의뢰로 작성된 총 247쪽짜리 공식 보고서의 결론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으로 미국 정부가 긴급하게 AI 산업에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흘러나왔다. 민간 업체인 글래드스톤 AI가 국무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AI 기업의..

카테고리 없음 2024.03.30

"재사용한 튀김 기름, 신경 퇴행 유발할 수 있다"

2024.03.26 13:34 식당에서는 흔히 기름을 재사용해 튀김 음식을 만든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재사용한 튀김용 기름이 2세대에 걸쳐 신경 퇴행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흔히 식당에서 기름을 재사용하기 때문에 튀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결과다.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인도 비나야카 선교회 의과대 및 병원, 타밀나두 중앙대 연구팀이 실험용 쥐로 실험하고 얻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25일(현지시간) 미국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회 연례회의에서 공개했다. 연구팀은 암컷 실험용 쥐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30일 동안 각각 아무것도 넣지 않은 음식과 가열하지 않은 참기름, 가열되지 않은 해바라기유, 가열된 참기름을 하루 0.1ml씩 첨가한 음식만 먹였다..

암, 비만 예방도? 기대 이상의 효과… ‘녹차’ 한잔의 효능

입력 2024.03.23 18:30 김수현 기자 녹차의 중요한 성분인 폴리페놀성 화합물 카테킨은 암 예방은 물론이고, 체지방 감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따뜻한 ‘녹차’ 한잔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 이상의 건강 효능을 선사한다. 가장 대표적으로 유해 산소를 없애 주고 몸의 수분을 지켜 준다. 국립암센터는 “녹차의 중요한 성분인 폴리페놀성 화합물 카테킨(catechin)은 항암과 항균 효과, 심장병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고 했다. 카테킨은 녹차의 씁쓸하고 떫은 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데, 항산화 기능이 탁월하다. 우리 몸의 장기를 병들게 하는 산화(노화) 과정을 늦추는데, 카테킨이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암 예방은 물론이고, 체지방 감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손톱 위에 '이 줄' 생겼다면… 간경변증 위험 신호

이해나 기자 입력 2024.03.22 13:08 Terry's nail./사진=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 손톱은 때론 우리 몸 건강을 나타내는 창(窓)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손톱 색이 평소와 달라졌을 땐 유심히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되는데, 특히 손톱 전반이 흰색으로 변하면서 가장 윗부분에 얇은 분홍색 띠가 생겼다면 간이나 심장 등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이러한 증상을 의료계에서 '테리의 손톱(Terry's nails)'이라 부른다. ​ Terry's nail​/사진=Cleveland Clinic Journal of Medicine 테리의 손톱은 지난 1954년 영국 의사 리차드 테리(Richard Terry) 박사에 의해 처음 보고됐다.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