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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한 사람을 멀리하라”…117세 할머니의 장수 비결?

걱정하지 않기, 매일 와인 한 잔과 초콜릿 먹기 등 입력 2024.03.06 12:03 정희은 기자 세계 최고령자인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117번째 생일을 맞았다. [사진=기네스 월드 레코드 홈페이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할머니가 117번째 생일을 맞이해 자신의 장수 비법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기네스 월드 레코드(기네스북)는 세계 최고령자인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가 117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23년 당시 118세로 세계 최고령자였던 프랑스 앙드레 수녀(본명 뤼실 랑동)가 119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선종한 뒤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자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1907년 3월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8살이던 1915년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으로 가족..

AI 거대언어모델 0.4초만에 처리…삼성 28나노공정으로 초저전력 AI반도체 기술 개발

2024.03.06 12:53 KAIST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와 심층 인공신경망의 상보적 특성을 나타낸 모식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국내 연구진이 초전력‧초고속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기술인 ‘상보형-트랜스포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 PIM반도체 연구센터와 유회준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400밀리와트(mW) 초저전력을 소모하면서 0.4초의 속도로 거대 언어 모델을 처리할 수 있는 상보형-트랜스포머를 '삼성 28나노공정'을 활용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발표 및 시연됐다. 연구팀은 그동안 다량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250W의 전력소모를 통..

교황 비판한 익명의 추기경에 교계 '술렁'...데모스 2세는 누구?

이유나 님의 스토리 • 19시간 ⓒ YTN© 제공: YTN 프란치스코 교황을 맹비난한 추기경의 정체를 두고 교계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수 가톨릭 웹사이트 '데일리 컴퍼스'에는 '데모스 2세'라는 가명으로 '바티칸의 내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과거 '데모스(Demos·민중)라는 가명으로 현 교황인 프란치스코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던 익명의 작성자가 지금은 고인이 된 조지 펠 추기경(1941-2023)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는데, 또 다른 인물이 동일한 가명으로 새로운 저격 글을 올린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글은 한 추기경이 다른 추기경들과 주교들의 제안을 취합한 후 작성했다. 매체는 보복 우려로 해당 추기경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해당 글에는 프란치스코 교황..

당신이 지옥에 갈 확률이 눈으로 보인다면?

편집자주 인공지능(AI)과 로봇, 우주가 더는 머지않은 시대입니다. 다소 낯설지만 매혹적인 그 세계의 문을 열어 줄 SF 문학과 과학 서적을 소개합니다. SF 평론가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해 온 심완선이 에 4주마다 금요일에 글을 씁니다. 당신이 지옥에 갈 확률이 눈으로 보인다면?© 제공: 한국일보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단요 지음·사계절 발행·224쪽·1만5,000원 콘크리트를 노출하는 인테리어를 떠올려보자. 그것은 본래 개방감을 선사하는 세련된 양식이다. 실제로는 눈살이 찌푸려지는 허름한 결과물을 낳곤 한다. 뼈대를 드러내고도 완성된 것처럼 보이려면 정교한 마감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모양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세계는 이렇게 바뀐다'를 천천히 반복해서 읽었다. 가상의 르포 형식을 취하는 이 소설은 서사나..

검찰, JMS 정명석 범행 도운 혐의 정조은에 항소심도 징역 15년 구형(종합)

김도현 님의 스토리 • 8시간 정명석 출소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정명석과 정조은이 함께 촬영한 사진.(사진=대전지방검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검찰이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78)의 범행을 도운 정조은(45)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진환)는 6일 오후 3시 30분 316호 법정에서 준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정조은과 준강간 및 준유사강간 방조, 강제추행 방조 등 혐의를 받는 민원국장 A(52)씨 등 조력자들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이 진행됐다. 결심 절차에 앞서 증인과 정조은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고 이어 결심 절차를 이어갔다.검찰은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며 “추가 ..

과학자와 종교인의 만남…창조세계 안 인간의 위상과 역할은?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님의 스토리 • 6분 https://youtu.be/sn23QDq8Zq0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 총무 김종생 목사)가 5일 서올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크리스찬아카데미,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와 함께 '과학과 종교' 1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과학과 종교' 심포지엄은 오는 11월까지 7차례 걸쳐 진행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교회와 신학,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연구할 예정이다.© 제공: 노컷뉴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 총무 김종생 목사)가 5일 서올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크리스찬아카데미,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와 함께 '과학과 종교' 1차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과학과 종교' 심포지엄은 오는 11월까지 7차례 걸쳐 진행하며, 과학기..

‘이렇게’ 걷는다면… ‘뇌 이상’ 의심해야

전종보 기자입력 2024. 3. 5. 06:30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뇌에 이상이 생기면 몸 곳곳에 ‘신호’가 나타난다. 걸음걸이도 그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조금씩 걸음걸이가 변할 수 있지만, 수시로 비틀거리거나 보폭이 일정하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인다면 뇌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걷는 모습으로 추측해볼 수 있는 질환들을 알아본다. 뇌·척수 질환, ‘실조성 보행’ 유발 소뇌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척수로(脊髓癆) 등 척수 질환이 있으면 근력이 약해지고 근육신경에 이상이 생긴다. 이로 인해 의지대로 근육이 움직여지지 않으면서 비틀대며 걷고 보폭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다. 의학적으로는 ‘실조성 보행’이라고 한다. 대뇌 이마엽이 손상되거나 정상뇌압수두증이 발생한 경우엔 발바..

손가락 '이 속도' 느린 사람… 조기 사망 위험 2배 높다

이해나 기자 입력 2024.03.05 17:2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정 시간 동안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은 신체 기능이 남들보다 떨어져 낙상, 조기 사망 등의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65세 이상 노인 433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검지 손가락으로 1분간 측정판을 몇 회 두드리는지 측정했다. 그리고 대상자들을 '손가락을 빨리 움직인 그룹(손가락 두드림 횟수가 많은 상위 50%에 속하는 그룹)'과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손가락 두드림 횟수가 적은 하위 50%에 속한 그룹)'으로 분류하고, 5년 후 이들의 낙상 발생, 사망 여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손가락을 느리게 움직인 그룹은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낙상이나 조기 사..

'경전 대신 총' 가자전쟁에 초정통파 유대교 변화 바람

권수현 기자 님의 스토리 병역 면제에도 징집 지지자 늘어…이스라엘 주류사회와 연대감 커져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교도 하레디© 제공: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가자지구 전쟁을 계기로 세속사회와의 동화를 꺼려온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교도 '하레디' 사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하레디'로 불리는 초정통파 유대교도들은 유대교 경전 '토라'를 공부하고 그에 적힌 방식에 따라 엄격한 신앙생활을 하는 극보수·근본주의 성향의 신자 집단을 일컫는다. 이들은 세속적 가치를 거부한 채 일반 사회와 분리돼 극도로 폐쇄적인 생활을 한다. 특히 남성들은 다수가 따로 직업을 가지지 않고 정부 보조금을 받으며 토라 읽기와 율법 연구에 전념한다. 이스라..

귀찮다고 발에 물만 끼얹어 씻다간… ‘이 균’ 계속 번식할 위험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2.29 17:40 발에 물만 대충 뿌려 씻으면 다른 곳에서 유입된 무좀균이 잘 제거되지 않고, 각질까지 많아져 무좀에 걸릴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출 후에 손은 비누로 씻지만, 발은 대충 물로만 헹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충 물로만 발을 씻었다간 없던 무좀이 생길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 발은 곰팡이가 가장 많은 부위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이 건강한 성인남녀 10명을 대상으로 발과 사타구니, 등, 손바닥 등 신체 부위 14곳의 시료를 채취해 피부 곰팡이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종류의 곰팡이가 나온 부위가 발이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러한 발에 물만 대충 뿌리면 다른 곳에서 유입된 무좀균이 잘 제거되지 않고, 각질까지 많아져 무좀에 걸릴 수 있다. 특..

카테고리 없음 202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