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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차원 망원경 첫 관측물 공개…빛나는 은하·성운 모습 담겨

2024.02.16 15:14 서울대 7차원 망원경 관측 자료를 이용하여 만든 나선성운(Helix Nebula)의 여러 파장 컬러 영상. 서울대 제공 서울대 연구진이 7차원 망원경의 첫 관측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은하 1개와 2개의 서로 다른 성운이 다채로운 빛을 내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대는 임명신 물리천문학부 교수 연구팀이 주도해 칠레 안데스 산맥에 소재한 엘 사우스 천문대에 구축하고 있는 7차원 망원경의 첫 관측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7차원 망원경은 위치(2차원), 거리(1차원), 시선속도(1차원), 밝기(1차원), 파장(1차원), 시간(1차원)의 7차원 공간에서 관측이 가능한 관측 장비다. 중력파 사건, 초신성과 같은 돌발천체나 시시각각 밝기와 색깔이 바뀌는 변광천체들의 특..

"십일조 안 내면 유산"...만민중앙교회 목사 수억 가로챈 혐의 송치

[단독] 신귀혜입력 2024. 2. 16. 23:34 https://tv.kakao.com/v/444675417 [앵커] 신도를 상대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교회 목사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유산할 수도 있다며 피해자에게 겁을 준 정황도 있었습니다. 해당 목사는 신도들을 상습 성폭행해 중형을 선고받았던 이재록 목사가 지도자로 활동했던 만민중앙교회 소속입니다. 신귀혜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만민중앙교회 신자였던 박 모 씨는 목사의 말에 속아 2016년까지 10년에 걸쳐 무려 30억 원이 넘는 돈을 교회에 냈습니다. 목사는 본인이 하나님 말을 전하는 '대언자'라며 돈을 안 내면 큰일이 날 거라고 겁을 줬습니다. [A 목사 (지난 2015년) : 십일조를 제대로 드리지 못..

이단 해제 위해 공금 손대…성락교회 내부분열 점입가경

법원, 서울성락교회 김성현 목사 징역 1년 선고 이단 전문가 “교회 분열 가속화될 듯” “진정성 있는 행보가 중요해” 기사입력 2024.02.12 14:33 최종수정 2024.02.12 16:30 기자명김동규 서울성락교회 전경 모습. 서울성락교회 홈페이지 캡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합동·고신 등 한국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서울성락교회의 담임목사 김성현씨가 이단 해제 목적으로 교회 공금 4억원을 청탁금으로 사용했다가 재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김씨 측과 김씨를 반대하는 성락교회교회개혁협의회(교개협)의 내부 분열이 심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7일 서울성락교회 및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관련 부정 청탁 공판을 열고..

찰스 다윈 소장 '개인 도서 전체' 최초 공개

입력2024.02.12. 오전 11:31 문세영 기자 찰스 다윈이 소장한 기록물. darwin online 제공.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의 개인 도서관에 소장된 책 전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영국 과학사학자인 존 반 와이허 박사가 이끈 프로젝트를 통해 다윈의 도서관에 있는 책, 저널, 팸플릿, 기사 등이 20년간의 조사 및 정리 끝에 공개됐다. 최초의 박테리아 사진이 담긴 독일 정기간행물부터 엘리자베스 개스캘의 소설까지 다윈이 소유한 도서들의 범위는 방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와이허 박사가 운영하는 ‘다윈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다윈이 소장한 1만3000권의 책을 7400개의 타이틀로 분류해 300쪽의 카탈로그로 소개됐다. 일부 책은 경매 기록을 바탕으..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 1위는? ‘비타민 D’ 꼭 필요한 이유

입력 2024.02.12 18:30 김수현 기자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햇볕을 통해 생성할 수 있는 비타민 D의 양이 부족해져 비타민 D 보충이 꼭 필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양제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각종 영양제를 꼭 챙겨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에게 공통적으로 가장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 한국 남성의 87%, 여성의 93%가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 한국인의 결핍 영양소 1위는 바로 ‘비타민 D’이다. 각종 영양제 중에서 꼭 한 가지만 먹어야 한다면, 비타민 D를 먹겠다는 의사도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햇볕을 통해 생성할 수 있는 비타민 D의 양이 부족해진다. 비타민 D의 효과적인 섭취 방법과 우리 몸에서 담당하는..

외로움이 사람을 해친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미국 샌마테오 카운티 적극적 문제 해결 나서 입력 2024.02.12 16:51 윤은숙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지방 정부가 외로움 확산을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판단한 뒤 적극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샌마테오 카운티 감독위원회는 외로움 퇴치를 위한 각종 정책안을 담은 결의안을 최근 통과시켰다고 지역 언론인 머큐리 뉴스는 보도했다. 감독위원회는 카운티 정부 운영을 감독하는 정부 기관이다. 데이비드 카네파 샌마테오 카운티 감독관은 “많은 사람들이 침묵 속에 홀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외로움과 고립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샌마테오 카운티 주민 중 최소 45%가 고립과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의안에 따라 카운티 정부는 외로움 해결을 위..

알파창조론(연재5회): 넷째 날의 창조

목 차 Ⅰ. 들어가면서: 창세기 1장(창조 톨레도트)의 해석 방법에 대하여 II. 6일간의 창조 1. 창조의 첫째 날: 지구의 밤과 낮: 흑암과 빛 2. 둘째 날의 창조: 지구의 대기 3. 셋째 날의 창조: 육지와 바다 4. 넷째 날의 창조: 광명체들의 미세 조정 5. 다섯째 날의 창조: 물고기와 새 6. 여섯째 날의 창조: 동물과 인간 III. 나가면서 4. 넷째 날의 창조: 광명체들의 미세조정 1) 미세조정된 광명체들의 법칙 넷째 날의 창조 톨레도트에 의하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וַיֹּאמֶר אֱלֹהִים יְהִי מְאֹרֹת בִּרְקִיעַ הַשָּׁמַיִם לְהַבְדִּיל בּ..

카테고리 없음 2024.02.11

남성도 걸리긴 하지만…여성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 5

발병률 월등히 높은 우울증, 자가 면역질환 등 입력 2024.02.11 15:05 권순일 기자 남성보다 발병률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여성이 특히 신경써야 할 질병들이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성은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다. 하지만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과 그 발병 원인 등을 정리했다. 우울증=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에 따르면 연간 남성 600만 명 정도에 비해 1200만 명 정도의 여성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성은 그들의 삶을 지탱해줄 무언가의..

“췌장암이 왜 여기서”… 거리 흡연은 최악, 몸의 변화가?

국민건강통계 결과, 전자담배 흡연율 남녀 모두 증가 입력 2024.02.10 14:26 김용 기자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남녀 모두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의 건강행태 변화를 살펴보면 특히 남자 40대와 여자 30대의 경우 현재 흡연율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뉴스 1]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민건강통계(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결과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이 남자 9.2%, 여자 2.4%로 2021년 대비 증가(남 ↑1.9%p, 여 ↑0.7%p)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상형 전자담배도 남자 5.6%, 여자 1.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남 ↑0.6%p, 여 ↑0.1%p)했다. 전자담배 안에도 발암..

국내 최초 ‘전기자극’으로 간암 치료…암세포만 타격

2024.02.08 11:45 세브란스병원 간암.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전기자극을 이용해 간암 세포를 사멸시키는 데 성공했다. 시술을 받은 간암 2기 환자는 현재 퇴원 후 일상생활 중이다. 세브란스병원은 김도영 소화기내과 교수와 김만득 영상의학과 교수팀이 비가역적 전기 천공법(IRE)을 이용해 간암 환자를 치료했다고 8일 밝혔다. IRE는 암 주변 피부에 2mm 정도의 틈을 만들어 침을 꽂은 후 고압 전기를 쏴 암세포를 사멸하는 치료법이다. 가정용 콘센트 전압인 220V(볼트)의 10배 이상인 최대 3000V의 전기를 사용한다. 미국이 개발해 현재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IRE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 효과가 적은 환자에게 사용하는 신치료기술이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신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