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손상 즉시 '글루타메이트' 분비해 재생 촉진김다정 기자발행 2025.04.01 15:26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간이식·간경변 환자에게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손상된 간이 스스로 빠르게 회복되는 것에 숨겨진 물질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발견은 심각한 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전략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스페인 국립암연구센터(CNIO) 연구팀은 급성 간 손상 발생 직후 몇 분 만에 작동하는 새로운 간 재생 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뇌에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미노산 글루타메이트(Glutamate)가 간 재생 과정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간은 소화, 신진대사 그리고 체내 독소 제거에 필수적인 중요한 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