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는 모든 논리를 인간 이성이 직접 인식할 수 있는 증거와 증명의 방법으로만 주장하는 과학주의를 내세우다 보니,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무신론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과학주의는 가시적 증거만 사실로 인정하자는 것이고, 학교에서 과학교육은 기초 단계부터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그렇게 수백년이 지나고보니 이제는 잔혹한 살인범죄도 과학적 증거가 없으면 법에서는 무죄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가시적 증거가 없으면,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거나, 불가지한 것이 된다. 불가지란 말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말이다. 이러한 바탕에서 성장한 세대들은 무신론자가 되고 잇다. 심지어 유아세례를 받고 자란 기독교 가정의 아이들도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대부분 교회를 나가려 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