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창조주 하나님의 교회: 실상과 허상 158

16년간 교회 헌금 4억 빼돌려 생활비로 쓴 장로…"얼마 안된다" 선처 호소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4-02-04 10:31 송고 | 2024-02-04 13:43 최종수정 © News1 DB 4억원이 넘는 교회 돈을 빼돌려 생활비, 병원비 등으로 사용한 교회 장로가 '얼마 안 되는 돈이었다'며 항소했지만 징역형을 벗어나지 못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강원도 횡성군의 모 교회 장료 A씨(73)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A씨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6년간 교회 재정을 담당하는 업무를 맡으면서 교회 헌금, 기타 수입금을 교회 계좌가 아닌 자신의 통장으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이런 수법으로 착복한 금액은 모두 4억2000만여원으로 생활비, 자신의 빚 청산, 모친의 ..

17년째 노숙인 밥 짓는 목사, 새해인사는 “굶지 말자”

손성배입력 2024. 1. 1. 00:15수정 2024. 1. 1. 06:34 백점규 목사가 지난달 30일 2023년 마지막 저녁 무료급식을 준비하고 있다. 손성배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6시 수원시 교동의 한 연립주택에 있는 노숙인 생활시설 ‘낮은둥지쉼터’ 부엌. 올해 마지막 노숙인 무료 급식을 준비하는 백점규(70) 목사의 양파 다듬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쉼터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7명과 함께 2007년 8월부터 17년째 수원역에서 매주 화~토요일 주 5회 무료 저녁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백 목사는 “17년 전 수원역에서 무료 급식차에 우르르 사람들이 몰려가는 걸 보고 내가 도와야겠다고 마음먹은 뒤 시작한 일”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지만 이제 길어야 5년 정도 남은 것 같다”고 말..

"정명석, 제발 무병장수 하길"...101살까지 살아남아야

뉴스친구별 스토리 • 4시간 "정명석, 제발 무병장수 하길"...101살까지 살아남아야©뉴스친구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정명석 총재(가운데)를 기쁘게 하기 위해 젊은 여성들을 치어리더로 뽑았고 정 총재는 이들을 성추행하거나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JMS피해자들이 주장했다. (JMS 피해자 모임 엑소더스 제공)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2일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78) JMS(기독교복음선교회)씨에게 징역 23년형과 함께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아울러 명령했다. 징역 23년형은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징역 4년∼징역 19년3개월..

"나는 메시아" 여신도 성폭행…JMS 정명석에 징역 23년 선고

입력2023.12.22. 오후 7:31 이호진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635894 "나는 메시아" 여신도 성폭행…JMS 정명석에 징역 23년 선고 법원이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 통칭 JMS의 총재 정명석씨에게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JMS 측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news.naver.com [앵커] 법원이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 통칭 JMS의 총재 정명석씨에게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JMS 측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여신도를 추행하고 성폭행해 징역 10년을 선고 받고 지난 2018년..

병원서도 그 짓 한 정명석…성폭행 장면 목격한 의사가 한 행동 ‘경악’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입력 2023. 11. 4. 10:33 검찰 정명석 가담 혐의 치과의사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40대 치과의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검찰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40대 치과의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대전지검은 준유사강간 방조와 강요 혐의로 JMS 신도이자 치과의사인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다른 여성 목사 2명과 함께 여신도 B씨에 대한 정 총재의 성범죄를 알고도 묵인하거나 심지어 도운 혐의를 받는다. 그는 병원 직원이었던 B씨가 정 총재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교회 권사가 교인 등 425명 상대 668억원 주식투자 ‘사기극’

교회 권사가 교인 등 425명 상대 668억원 주식투자 ‘사기극’© 경향신문 ‘원금 보장·연 18% 수익’ 속여 투자금 받아 ‘돌려막기’로 범행 검찰, 40대 교회 권사 구속기소 인천 계양구의 한 40대 교회 권사가 주식에 투자하면 원금도 보장하고 연 18% 수익금도 주겠다며 같은 교회에 다니는 교인 등을 상대로 5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은하)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A씨(42)를 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 계양구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교인 16명으로부터 5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들을 포함한 총 425명으로부터 668억원을 유사수신한 혐의도 있다. 조사 결..

“스페인 성인 20만명, 어린 시절 가톨릭 사제에 성적 학대”

윤솔입력 2023. 10. 29. 11:09 스페인에서 가톨릭교회 내 미성년자 성적 학대에 대한 첫 공식 조사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성직자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만 2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2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가톨릭교회 내 소아성애 범죄를 조사해 온 스페인 의회 조사기관 ‘푸에블로의 변호인’이 여론조사기관 GAD3와 성인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0.6%가 어린 시절 가톨릭 사제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종교 학교 교사 등 가해자가 평신도인 경우도 포함하면 피해 경험이 있는 사람은 1.13%로 늘었다. 스페인 옴부즈맨 앙헬 가빌론도가 27일(현지시간) 1년 넘게 진행해 온 가톨릭 교회 내 아동 성학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A..

교주 정명석 성폭행 도운 2인자 정조은 징역 7년

법원 “초범이지만 죄질 무거워… 성범죄 막기보단 은폐에 급급” 입력 : 2023-10-21 04:04 JMS 정명석 총재 과거 사진. 엑소더스 제공 사이비종교집단인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의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JMS 2인자 정조은(44·여·본명 김지선)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20일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조은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을 내렸다. 준유사강간 방조 혐의로 기소된 민원국장 김모(51·여)씨에겐 징역 3년과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등을 선고했다. 다른 JMS 여성 간부 2명은 각각 징역 2년6월, 1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또 다른 여성 간부 2명에겐 징역 6월..

"너 해봤어?" 친구가 권한 약…살점 떨어지고 뼈 드러났다

중앙일보 입력 2023.10.21 19:00 업데이트 2023.10.21 22:29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신수민 기자 마약과의 전쟁 30년, 김선춘 국과수 연구소장 마약 전문가인 김선춘 국과수 대전과학수사연구소장은 “ 신종마약 시대가 도래했고 마약팬데믹 에 접어 들었다”고 말했다. 김성태 객원기자 아주 오랫동안 우리나라에서 마약의 대명사는 ‘히로뽕’이란 속칭으로 더 알려진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었고 대마, 아편 등이 간간이 단속에 걸렸다. 그러다 1990년대 엑스터시란 이름의 약품이 대도시 유흥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신종마약’이라 불렸다. 모두 다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다. 최근 몇년 새 어지간한 전문가가 아니면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진짜’ 신종마약들이 빠른 속도로 확산, 보급되고 있다. ..

막장 교회…목사는 성매매 흥정, 전도사는 녹취 빼내 폭로 협박

중앙일보 입력 2023.10.04 08:39 업데이트 2023.10.04 08:54 현예슬 기자 구독 휴대전화 자료사진. 사진 pixabay 목사의 휴대전화에서 성매매 비용을 흥정하는 내용의 통화 녹음파일을 몰래 빼내 유포한 전도사 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도사 A씨 등 2명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5년 9월 자신이 다니던 교회 목사의 휴대전화를 빌려 쓰다가 목사가 성매매 여성과 화대 등을 놓고 대화하는 내용의 통화녹음 파일을 발견했다. A씨는 파일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송한 뒤, 다른 신도 B씨에게 "목사의 비리를 폭로하려 하니 한번 들어보라"며 전달했다. B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