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표지자로 혈청 펩타이드 6개 이용…현재는 X-레이 찍어 진단입력 2024.04.28 18:10김영섭기자 무릎 골관절염을 8년 전에 예측하면 진행을 늦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혈액 검사로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무릎 골관절염은 엑스레이 검사(방사선 검사) 결과를 보고 진단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진단이 되면 그 땐 이미 무릎 골관절염이 한참 진행된 상태다.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치료도 쉽지 않다.엑스레이 검사로 진단받기 8년 전에, 혈액 검사로 무릎 골관절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의대 연구팀은 여성 200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특정 단백질(혈청 펩타이드) 6개로 무릎 골관절염의 8년 후 발병을 예측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