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4.22 13:00
얼리면 좋은 식품들
아보카도를 얼려 먹으면 비타민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고 식감도 더 좋아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얼려 먹으면 영양이 더 풍부해지는 식품이 있다.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두부
두부를 얼렸다 먹으면 생(生)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두부는 수분이 많은 식품이라 얼리면 구멍들 사이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두부 자체의 크기는 작아진다. 그러나 단백질과 같이 입자가 큰 영양소는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된다. 얼린 두부는 생두부보다 같은 무게 기준 단백질 함량이 약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이용하고 싶다면 전자레인지에 3~4분 가열하거나 상온에서 해동 후 사용할 수 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냉동보관 시 영양이 풍부해지고 상온에 오래 두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얼려 먹으면 좋은 식품이다. 두부와 마찬가지로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영양소가 응축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 섭취에 더 효과적이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얼리면 된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얼려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블루베리에는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다. 블루베리를 얼릴 경우,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를 입증하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비타민B·C·E가 풍부한데, 얼려 먹으면 비타민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다. 아보카도를 잘라 씨를 제거한 후 껍질을 벗겨낸 후 썰어 약 2시간 정도 얼리면 된다. 식감도 더 좋아지고, 스무디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팽이버섯
팽이버섯에는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키토산이 많이 들어있다. 그러나 세포벽이 단단해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이때 팽이버섯을 얼리면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세포 속 성분이 쉽게 용출돼 훨씬 더 많은 양의 키토산을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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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2/201904220110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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