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영 기자 입력 2021. 03. 15. 20:20 댓글 39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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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도 초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죠. 내일(16일)은 더 심해질 거란 예보입니다. 앞서 보신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 전체를 덮칩니다.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졌습니다.
하늘은 온통 회색빛입니다.
전국 대부분 초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인천에선 '매우나쁨' 기준을 두 배 넘는 157㎍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의 응봉산 고개입니다.
원래라면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보여야 하지만, 지금은 먼지에 갇혀 보이지 않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오늘 밤 남서풍이 불면서 잠시 걷힙니다.
하지만 내일 다시 짙은 황사가 덮칩니다.
대기질을 예측한 그림입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빨간색이 한반도로 몰려옵니다.
곧바로 우리나라 전체가 빨갛게 변합니다.
입자 크기가 10㎛ 수준으로 초미세먼지보다 큰 먼지가 한반도 전체를 뒤덮는 겁니다.
대부분 중국 내몽골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만들어진 모래 먼지입니다.
바람에 떠오른 황사가 중국 내륙을 거쳐 다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들어오는 겁니다.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르면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을 시작으로 확대됩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경보나 황사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2015년 2월 황사 특보가 내려졌을 때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천 마이크로그램을 넘었습니다.
2016년 4월에도 백령도에서 한때 800㎍을 넘는 황사가 관측됐고, 사흘 동안까지 더해졌습니다.
이번 황사는 모레까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화면출처 :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영상디자인 : 박성현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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