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해미 기자발행 2025.04.09 12:34업데이트 2025.04.09 15:30 영국에서 최초로 자궁을 이식 받은 30대 여성이 수술 2년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 [사진= 자선단체 홈페이지] 영국에서 최초로 자궁을 이식 받은 30대 여성이 이식 수술 2년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영국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스 데이비슨(36)은 지난 2월 27일 런던 서부에 위치한 퀸샬롯병원에서 2.04㎏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 아이의 이름은 자궁을 기증해 준 언니의 이름을 따 에이미라고 지었다.데이비슨은 영국내 자궁 이식 연구 자선단체(Womb Transplant UK)의 지원을 받아 2023년 2월에 언니 에이미 퍼디의 자궁을 이식 받았다. 처음에는 어머니의 자궁을 이식 받으려고 했지만 적합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