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3

‘소주 한 병’이 불러온 비극… 뇌 부검했더니 ‘무서운’ 변화가

이슬비 기자2025. 4. 12. 20:04  그래픽=김경아 1주일에 소주 두 병 이상 마시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브라질 상파울루의대 병리학과 알베르토 페르난도 올리베이라 후스토 교수팀은 평균 75세 성인 1781명의 뇌를 부검해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평소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가족에게 물어,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그룹(965명) ▲적당히 마시는 그룹(1주일에 7잔 이하, 319명) ▲많이 마시는 그룹(1주일에 8잔 이상, 129명) ▲과거 과음했던 그룹(368명)으로 나눴다. 여기서 한 잔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정의한 표준 잔으로 알코올 14g을 의미한다. 와인은 약 150mL, 양주는 약 45mL다. 맥주는 360mL..

'알츠하이머병 주범' 아밀로이드 플라크, 100년 비밀 풀렸다

한기천 입력 2020.07.23. 15:21 댓글 98개 자동요약 알츠하이머병이 발견된 지 10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 효과적인 치료법은 나오지 않았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선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비정상으로 뒤엉킨 플라크(신경반)가 많이 발견된다. 더스트로퍼르 교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알츠하이머병의 '순진한 방관자'로 보는 선행연구 보고도 있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입증됐다"라면서 "아밀로이드 플라크는 뇌 신경조직 유지에 필수적인 주위의 신경교로부터 강한 유전자 협응 반응을 유도한다"라고 말했다. 현재페이지 URL복사 https://news.v.daum.net/v/20200723152152879URL복사 뇌 조직 유지하는 신경교세포에 유전자 '동시 발현' 유도 벨기에 루뱅 가톨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