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준 기자 , 유예진 인턴기자입력 2025.05.09 05:30멸치는 조리법이나 영양 균형에 따라 섭취한 칼슘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뼈 건강을 위해 멸치를 먹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는 인식도 널리 퍼져 있지만, 조리법이나 영양 균형에 따라 섭취한 칼슘이 체내에서 제대로 쓰이지 않을 수 있다.◇멸치조림·볶음, 나트륨 과잉으로 칼슘 흡수 방해멸치를 짜게 먹을수록 칼슘은 체내에 머무르지 못하고 빠져나갈 수 있다.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칼슘 손실이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중 칼슘 농도가 낮아지면, 뼈에 저장된 칼슘을 꺼내 쓰게 되고 결국 골밀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고염식이 칼슘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