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창조목적 4

알파 창조론 (연재 8) 창세기 1장: 나가면서

Ⅲ. 나가면서  모세는 창조 톨레도트에서 하루의 창조작업이 끝낭 때마다 마지막에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찬양하고,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몇째 날이니라”고 후렴구를 노래했다. 필자는 이제 모세의 찬양과 후렴구를 떠올리면서 창세기 1장의 창조 톨레도트에 대한 연구 결과를 “알파 창조론”으로 명명하면서 다음 몇 가지를 주장한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요한에게 주신 계시를 바라보고자 한다. 1. 창조 톨레도트는 모세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에서 하나님이 태초에 진행하신 창조의 장면들을 보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그것들을 그의 관점에 따라 서술한 것이다.  2. 모세의 서술적 관점은 그가 살았던 당시의 ‘고대 히브리인들의 우주관’에 ..

일곱 천사의 나팔 불기(1): 넷째 나팔 불기까지

기독교신문 종말론적 창조론-11 오늘날의 신학동향 - 창조신학 입력 : 2021.06.14 10:49 일곱 천사의 나팔 불기(1): 넷째 나팔 불기까지 어린 양이 두루마리 일곱 인을 뗐을 때, 하나님의 뜻이 모두 드러났다. 하나님의 뜻은 사탄의 무리를 멸절하여 그의 나라를 새롭게 창조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주기도문에서 가르쳐 주신 것같이, 하나님의 뜻은 하늘에서 이루어졌다. 사탄의 무리가 하늘에서 이미 모두 쫓겨났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제 땅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 하늘에서 쫓겨 내려온 사탄의 무리와 그것들에 미혹되는 인간들까지 멸절해야 한다. 일곱째 인이 떼어지고 “반 시간쯤 고요”한 시간이 지났을 때,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기 위해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각..

일곱 인 떼기(4): 일곱째 인(“모든 성도”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요한계시록에서 “장차 될 일들”은 두루마리의 일곱 개 인이 떼어질 때마다 하나씩 드러났다. 요한계시록을 읽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장차 될 일들”의 카이로스적 진행 과정을 그들의 크로노스적 인식체계를 통해 이해하려면. 기승전결(起承轉結)로 나눠서 살펴보아야 한다. 두루마리 일들의 기승전결을 보면, 기(起) 단계는 넷째 인을 떼기까지이며, 그것들은 성도들이 장차 땅에서 겪어야 하는 네 가지 환난들이다. 그것의 승(承) 단계는 다섯째 인이 떼어지는 때에 하나님의 말씀과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 신원을 청원하는 것과 그에 대해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장면이다. 전(轉) 단계는 그리스도가 여섯째 인을 떼실 때, 하나님이 그의 승리를 보여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승리에는 성도들을 박해한 사탄의 ..

창세기 1장의 현대적 해석에 의한 ‘알파 창조론’(13)

기독일보 3) 하나님이 창조하신 남자와 여자, 그리고 자손들 모세에 의하면 하나님이 창조계획에서 선포하신 인간과 실제 창조된 인간은 다르다. 그런 사실은 1:26에서 인간의 창조계획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우리들의 형상과 우리들의 모양대로’라고 하신 말씀과 1:27에서 모세가 창조된 인간에 대해 설명하는 서술에서 드러난다. 왜냐하면 1:27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는 서술되어 있지만,, ‘하나님의 모양대로’는 빠졌기 때문이다. 그 대신에 창조된 인간은 남자와 여자로 바뀌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을 직접 창조하신 하나님은 ‘키데무테누(모양대로)’를 반영하지 아니하셨고, 하나님의 ‘형상대로’(뻬첼레모)만 반영하고, 대신에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나눠 창조하셨다. 이런 서술이 단순한 모세의 착각에서 비롯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