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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나이 61세인데”… 초동안 태국 배우 ‘신체 나이 31세’ 판정, 비법은?

heojohn 2024. 8. 17. 23:48

김예경 기자

입력 2024.08.16 15:56
[해외토픽]
61세 태국 배우 샘 유라난이 선명한 복근과 함께 신체나이가 31세라고 밝혔다./사진=샘 유라난 인스타그램 캡처
 
 
태국 배우 샘 유라난(61)이 완벽한 복근과 함께 초동안 외모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샘 유라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 몸무게 72kg에서 60.4kg(19살 때와 동일) 체지방 20%에서 12%로 감소했다’는 글과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샘 유라난은 상의를 벗은 채 포즈를 취하며 완벽한 복근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6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초동안 외모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체 나이가 31세다’고 밝히며 몸매 관리를 위해 도움을 준 많은 코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샘 유라난처럼 초동안을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침 식사로 단백질, 과일 섭취하기=아침 식사로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 두부, 닭가슴살을 먹어보자. 이는 피부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영양 부족으로 인한 탄력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 단백질이 점점 줄어들고 피부가 탄력을 잃는데, 영양이 부족하면 이런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다. 과일도 좋다. 과일은 종류에 따라 항노화·항산화 기능을 하는 파이토케미컬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 마시기=수분 유지를 위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필수다. 물은 체내 혈액량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피부 보호 장벽인 지질층이 건강하게 유지되면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막을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는 노폐물 감소, 기초대사량 증가에 도움을 주고 피부 진피층에 수분을 공급해 탄력을 높이는 콜라겐을 생성한다.

▷꾸준한 운동=운동의 경우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세포 노화를 유도한다.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다만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어 고강도 대신 땀이 살짝 날 정도의 중등도 강도로 하는 게 좋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인다.​

▷충분히 잠 자기=양질의 수면 역시 중요하다. 잠을 충분히 자야 뇌를 포함한 우리 몸의 모든 장기가 피로를 해소하고, 체내에 유입된 유해 물질이나 손상 세포를 없애고 복구한다. 또 수면은 기억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렘수면 단계에서 우리 뇌는 습득한 기억을 정리해 장기기억 저장소에 보내 기억의 연결망을 짠다. 따라서 잠을 자야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