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의 편지가 경매에서 4십만미불을 넘는 가격에 팔렷다고 언론에 보도됐었다. 그 편지 값이 그토록 올라간 원인은 ---신이란 인간의 약점을 드러내는 말 또는 표현---이라는 문구 하나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어느 무신론자가 이 편지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인슈타인이라는 천재 과학자가 무신론을 보증하는 듯이 써놓았으니, 그는 그의 논리를 뒷받침하는 거룩한(?) 증거로서,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그 비싼 가격을 기꺼이 지불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편지에서 그가 써놓은 이 말을 잘 생각해 보면, 무신론자들이 주장하는 진화론의 허구성을 엿볼 수있다. 진화론에서 보면 생명체의 약점은 진화를 통해서 극복되어야 하는 것이다. 신이라는 말이 인간의 약점을 나타내는 무용지물의 말이라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