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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생존율 100%, 뱀독 해독제 만들었다

2024 노벨화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베이커 美 워싱턴대 교수 참여 ▲ 인공지능(AI)으로 설계한 새로운 뱀 해독 물질이 나왔다.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가 좋고, 가격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대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80만~270만 명의 사람들이 뱀 물림 사고를 당한다. 이 중 30만 명은 사지 절단 등 영구 장애가 남고, 10만 명은 목숨을 잃는다. 뱀 물림 사고는 주로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 의료 시스템이 취약한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사고가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202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새로운 뱀 해독제 후보물질을 설계하고, 그 연구 결과를 1월 14일 국..

뇌 노화를 늦출 수 있을까?

뇌 노화는 기본적으로 유전자가 결정하지만 생활습관으로 조절 가능하다뇌 건강에 대한 관심우리는 실제로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력이 떨어지고 움직임이 느려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노화와 함께 진행되는 인지 기능 감퇴는 삶의 질을 상당 부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처럼 세월의 흐름은 우리의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 5,200만 명이 인지 기능 저하를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노화가 단순히 시간의 흐름 때문인지, 아니면 유전자에 의해 미리 결정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Getty Images하지만 이러한 노화가 단순히 시간의 흐름 때문인지, 아니면 유전자에 의해 미리 결정된 ..

카테고리 없음 2025.02.12

노화 세포 제거 약물...‘이것’만 있으면 피부 탱탱?

지혈, 염증, 세포 증식, 콜라겐 생성 유전자 활성도 높여입력 2025.02.11 13:40김성훈 기자 회복된 노화세포의 모습 [사진= AI 이용해 생성] 늙고 손상된 세포(노화세포)를 제거하고 피부 회복을 빠르게 해주는 약물이 등장했다.보스턴대 의대 연구진은 세놀리틱(노화세포를 없애는 의미의 용어) 약물인 ‘ABT-263’이 피부의 노화세포를 제거하고 유익한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상처를 빨리 회복한다는 걸 발견했다.ABT-263는 벤아필린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신경 재생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몸에 쌓이는 노화세포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조직에 남아 정상적인 치유 과정을 방해한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부상이나 상처를 회복하는 속도가 느려진다. 피부에선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