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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쓰림, 소화불량인 줄 알았는데…'이 암'일 수도?

기자명김보람 기자  입력 2025.02.18 14:35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 40대 남성 박 씨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술자리를 가질 만큼 음주를 즐긴다. 어느날 평소처럼 직장 동료들과 술 잔을 기울이던 그는 음식이 목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단순한 소화불량으로 여겼다. 하지만 속쓰림과 속이 답답한 느낌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 그가 진단받은 병은 '식도암'이었다. 음주가 주 원인인 식도암은 흔하지 않으나 5년 생존율이 50% 정도로 낮은 치명적인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식도암 환자는 매년 증가해 지난 2023년 약 1만3373명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만1763명으로 약 88%에 육박할만큼 남성에게 발생율이 높다.음주 외에 흡연, 붉은 육류 및 가공육, 뜨거..

“몸이 무언가에 찔리는 느낌” 30대 女… ‘뇌 침투 기생충’ 때문이었다, 어떤 음식 먹었길래?

이아라 기자입력 2025.02.18 14:32 [해외토픽]여행을 마친 후 심한 발열 증상을 겪은 한 30대 여성이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사진=더 선  여행을 마친 후 심한 발열 증상을 겪은 한 30대 여성이 기생충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다.시애틀 워싱턴대 신경과 의료진에 따르면, 30대 여성이 태국, 일본, 하와이 여행을 갔다 온 후 몸에 이상 증상을 겪었다. 그는 피로감을 느꼈지만, 단순히 시차 적응의 증상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두통과 함께 발열이 심하게 느껴졌고 몸이 무언가에 찔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증상은 다리 등 온몸에 퍼졌고, 결국 여성은 병원을 방문했다. 처음에 응급실을 방문했지만, 입원을 할 만큼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는 의사의 진단에 집으로 보내졌다. 하지만,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