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러나 '아직' 88

아담과 하와는 들짐승인 뱀의 꾐에 어떻게 넘어갔을까?

하나님의 창조를 믿는 기독교인에게 가장 큰 의문은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그들보다 열등한 뱀의 꾐에 넘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사건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죽으리라는 경고를 무시했다. 그 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따라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고, 사건에 연루된 자들은 모두 처벌되었다. 기독교는 그것을 아담과 하와의 원죄라고 부르며, 그 원죄는 그들의 후손들에게 유전되고 있다고 믿는 종교이다. 조상의 특성이 유전되고 있다는 사실이 현대 과학에서 입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원죄가 유전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현대 기독교인들조차 쉽게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선악과 한 알을 먹은 것이 어떻게 죄라고 할 수 있느냐는 반론과 먼 조상의 죄가 먼 후손에게 왜 책임이 돌아..

3년째 우기 없어진 케냐..사람도, 동물도 아사 직전

우수경 입력 2022. 07. 23. 21:25 수정 2022. 07. 23. 22:06 댓글 95개 https://tv.kakao.com/v/430649949 [앵커] '아프리카의 뿔'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북동부지역이 기후와 식량 위기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케냐에서는 90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생사를 오가는데요. 벌써 3년째 우기가 사라지면서 물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우수경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북쪽으로 비행기를 타고 2시간. 푸른 나무는 찾아보기 힘들고, 걷다보면 곳곳에 염소와 낙타 뼈가 발견됩니다. 3년째 우기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가축 주인 : "계속 가축을 잃고 있습니다. 상황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여기 세 마리도 곧 죽을 ..

우주에서 본 '극심한 폭염'..지구가 시뻘겋다

[지금은 우주] 정종오 입력 2022. 07. 22. 18:01 댓글 16개 NASA 관련 위성, 폭염과 화재 현장 분석 NASA GEOS가 분석한 동반구 폭염. 시뻘겋다. [사진=NASA]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6~7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특히 유럽과 북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은 극심한 폭염에 이어 대형 산불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기후재난 시대’를 맞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관련 위성이 파악한 데이터를 통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분석했다. NASA의 고더드지구관측시스팀(GEOS, Goddard Earth Observing System)이 파악한 지표면 공기 온도 사진은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이다. GEOS가 공개한 지난 7월 13일 동반구 지표면 공기 ..

2층 건물 뛰어넘어 덮친 ‘초대형 파도’…피로연장 날벼락

[영상]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7-19 11:27업데이트 2022-07-19 14:53 하와이에서 2층 주택을 뛰어넘는 초대형 파도가 발생했다. 2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미국 CNN, ABC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8일 하와이 오하우섬에서 25피트(7.62m) 높이의 파도가 관측됐다고 현지 국토천연자원부가 밝혔다. 이날 소셜미디어(SNS)에는 웬만한 건물 크기의 파도가 하와이 해안 주택가를 덮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속속 올라왔다. 빅아일랜드에서는 대형 파도가 2층짜리 콘도 꼭대기를 뛰어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을 찍은 이사벨라 슬론은 “처음으로 집에 바닷물이 들어차 모든 것이 잠겼다”고 말했다. 하와이 카운티에서는 결혼식 피로연장에 집채만 한 파도가 들이닥치면서 파티를 즐기..

불타는 유럽, 폭염 사망자까지 속출…“기후위기 직면했는데 대응 못해”

입력 2022.07.19 (21:30)수정 2022.07.19 (22:03)뉴스 9 [앵커] 유럽도 초여름부터 닥친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여기에 산불까지 번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프랑스 산불 현장에 나가 있는 유원중 특파원 연결합니다. 유 특파원! 프랑스 남서부 지방에 산불 피해가 심각하다고요? [기자] 저는 지금 보르도시에서 방송하고 있는데요. 두 군데에서 큰 산불이 난 지롱드주 현장과는 약 40~5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이 곳에서도 매캐한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화면으로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산불이 만든 연기가 도시 전체를 온통 뿌옇게 만들었습니다. 어젯밤 저는 산불 현장 근처의 한 마을을 취재하다가 긴급 대피를 해야 했는데요. 밤새 상황 먼저 보시죠. 지난 12일..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면?

요한 계시록은 성경 전체의 결론을 요약한 책입니다. 그 책을 제대로 읽고 이해한다면, 이 세상은 하나님과 사탄의 전쟁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으로 창조하신 아담과 그의 자손들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겠지요. 그런데 사탄이 그의 돕는 배필 이브를 꾀어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태를 예견하시고 아담에게 사전에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사탄의 계략과 속임수에 빠졌고, 하나님은 아담을 그의 나라에서 추방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게로 다시 돌아오려는 자들에게 스스로 사탄의 계략과 속임수를 이겨내라고 하셨습니다. 사탄은 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소망

그리스도가 옛 이스라엘에 의해 우상을 섬기는 로마 총독에 넘겨져서 십자가 처형을 받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이후,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누구나 새 이스라엘이 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하나의 조건이 있으니 그리스도를 믿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새 이스라엘이 되는 것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믿음의 첫 관문을 “이미”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아직”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된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가 요한에게 주신 계시에는 하나님 백성이 되는 두 가지 과정이 소개되어 있다. 첫째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두루마리의 다섯째 인을 떼시는 때에 제단 아래에 있었던 영혼들이다. 그들은 이 땅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자들이다(계 6:9..

하나님의 백성 알기(1)

창세기를 잘 읽어보면,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뜻은 그가 다스리는 그의 나라를 세우시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그의 형상을 닮은 첫 사람 아담을 만드신 것은 그와 그의 자손들을 그의 나라 백성으로 삼으시려는 뜻이었다. 아담을 에덴동산에 데려다 놓으신 하나님은 아담에게 돕는 배필인 이브를 만들어 주셨다. 그러나 아담은 사탄의 미혹에 넘어간 이브에게 이끌려 하나님이 금지하신 선악과를 먹고 말았다. 진노하신 하나님은 아담을 심판하여 아담에게 맡기셨던 에덴동산에서 아담을 쫓아내셨다. 아담을 그렇게 버리셨음에도 하나님은 아담의 자손 중에서 그의 뜻에 합한 자를 그의 백성으로 삼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성경을 읽을 때 히브리어 아담(אָדָם)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첫 인간을 가리키는 고유명사인..

하나님은 무한하신 권능을 가지셨음에도 그의 백성을 선택하는 일에 그것들을 왜 사용하지 않으실까?

우리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고, 무한하신 권능을 가지셨고, 무소부재하시다고 믿는다. 하나님이 그것들을 사용하신다면,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선택하는 일은 순식간에 끝낼 수도 있다. 그런 사실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선택하는 일에 그것들을 사용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왜 그렇게 하고 계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