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3

사람 혈액에서도 '미세 플라스틱' 나왔다

박은하 기자 입력 2022. 03. 25. 20:53 댓글 6개 [경향신문] 네덜란드자유대학, 입자 첫 검출 건강한 성인 22명 중 17명서 발견 주로 음료수 병·포장용 랩 재료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나왔다. 네덜란드자유대학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22명의 혈액 표본을 분석한 결과 표본의 80%에 해당하는 17명의 혈액에서 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됐다고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절반 이상의 표본에서 음료수 병 등에 사용되는 PET플라스틱이 발견됐다. 일회용 용기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스티렌(PS)이 표본의 3분의 1에서, 포장용 랩에 주로 쓰이는 폴리에틸렌(PE)이 표본의 4분의 1에서 발견됐다. 하나의 표본에서 2~3종류의 플라스틱 입자가 발견되기도..

"이제 백신접종 의미 없다" 버려지는 백신들.."접종비용, 치료에 사용해야"

정채영 입력 2022. 03. 25. 05:46 댓글 35개 4차 접종 목적으로 요양병원에 배정된 백신, 대량 폐기 위기 동네병원 "오늘 잔여 백신 접종자 1명..남으면 아까워도 폐기" 전문가 "대유행 속 접종, 더 이상 의미 없어..접종 비용, 치료 목적에 사용해야" "이미 계약된 백신 물량은 어쩔 수 없어..접종 필요한 국가에 보내는 것도 방법" 지난해 11월 8일 오전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한 시민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요양병원과 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접종을 할 수 없게 되자 백신이 대규모로 폐기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동네 병원에서도 매일 폐기되는 백신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

캐나다·스코틀랜드, 치료법으로 '등산' 처방 가능

글 오영훈 기획위원 입력 2022.03.24 10:04 국립공원과 협의해 환자 대상 입장료 할인 이미지 크게보기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의료적 효과가 있어 병원에서 처방해 주기도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 캐나다, 스코틀랜드에서 ‘산에 가는 것’을 정식 치료법으로 의사가 처방할 수 있게 됐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이미 2018년부터 의료 목적으로 자연 활동을 처방하기 시작했다. 캐나다의 경우 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공원 재단과 캐나다국립공원공단이 협력해 ‘자연 처방전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사는 환자에게 캐나다국립공원 연간 이용권(약 72달러)을 무료로 처방해 줄 수 있다. 이 처방은 검증된 산행의 의학적 효능에 근거한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아직 본격적인 처방 단계는 아니지만 그와 유사한 ..

코로나 확진 후에도 백신 맞아야 하나? 완치자 Q&A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강수연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2.03.24 13:34 기침 등의 코로나 후유증은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계속해서 폭증함에 따라, 완치 후 건강관리와 백신 접종, 후유증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곽원건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완치자들의 주요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풀어봤다. -기침, 호흡곤란, 시력저하, 후각·미각 상실 등 후유증은 언제까지 지속되나? 일반적으로 3주, 길게는 한 달 이상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기침, 미열, 가래 2주 이상 가면 ‘결핵’ 가능성도

문세영 기자 | 입력 2022년 3월 23일 14:35 | 847 [사진=JV_LJS/게티이미지뱅크]감기, 독감, 코로나19 등 감염성질환은 초기 증상이 비슷비슷하다. 또 다른 감염성질환인 ‘결핵’도 마찬가지다.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결핵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감기는 보통 7일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코로나19는 그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롱코비드’ 사례들이 있지만 피로감, 인지능력 등과 연관된 문제로 기침이나 미열 등이 계속 지속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만약 기침, 객담(가래), 미열 등의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결핵균의 침입으로 발생하는 결핵은 그냥 두면 각종..

머나먼 ‘집단면역’… “2000만명은 걸려야 감소” 분석도

입력 : 2022-03-23 18:30 23일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이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를 앓았고, 86%가 2차 접종까지 완료했지만 대유행의 끝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 해외에선 인구의 20% 이상이 감염력을 가진 이후 오미크론 정점이 꺾였으나 국내에선 스텔스 오미크론(BA.2) 확산세와 맞물리면서 얼마나 더 감염돼야 잠잠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당초 정부는 23일부터 확산세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BA.2 확산으로 정점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아직 유행 정점이 도래했는지 불확실한 상황으로 본격적인 감소 추세로 전환됐는지는 이번 주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

“일반 감기랑 비슷하던데요” “죽다 살아났어요”…'극과극' 코로나 증상, 왜?

민서영·김향미 기자 입력 : 2022.03.21 16:45 수정 : 2022.03.21 17:44 연령·기저질환·백신 접종력 등 따라 통증 정도·종류 등 달라질 수 있어 노출된 바이러스 양도 증상에 영향 절기상 춘분이지만 꽃샘추위로 아침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진 21일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처음 느껴보는 종류의 통증이었어요. 목 감기 걸리면 칼칼하잖아요. 그런 칼칼한 느낌이 아니라 목이 찢어질 것 같은 통증이었고 침 삼키거나 물을 마시면 귀까지 아플 정도였어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 중인 윤지희씨(33)는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며칠 전까지 이 같은 증상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목 통증 때문에 잠도 자지 못할 정도였다는 ..

배우 알랭 들롱, ‘안락사’ 요청 왜? 존엄사 Vs 안락사

김용 기자 | 입력 2022년 3월 20일 11:56 | 수정 2022년 3월 20일 19:31 | 83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86세)이 스스로 안락사를 요청하고 가족(아들)도 이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9년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그는 스위스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그는 1999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해 프랑스·스위스 이중국적자다. 스위스는 법적으로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미디어들은 19일 프랑스 라디오 RTL 등을 인용해 알랭 들롱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발적인 죽음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아들 앙토니 들롱(58세)은 아버지의 안락사 선택에 동의하고, 부친의 마지막을 함께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알랭 들롱, 안락사 찬성…..

뇌혈관이 막히는 두가지 이유..​ 한국인 사망원인 4위​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3. 20. 18:00 댓글 70개 뇌졸중은 머릿속의 크고 작은 뇌혈관이 혈전 혹은 동맥경화 찌꺼기에 의해 막히면서 뇌조직에 혈류 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한국인의 주요사망 원인 4위 뇌졸중. 뇌졸중은 머릿속의 크고 작은 뇌혈관이 혈전 혹은 동맥경화 찌꺼기에 의해 막히면서 뇌조직에 혈류 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의 도움말로 뇌혈관이 막히는 이유와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뇌혈관이 막히는 두가지 이유 혈관이 막히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다. 첫번째로는 혈관 자체에 동맥경화성 협착이 진행하면서 좁아져있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 두번째로는 심장 부정맥이 있는 경우 심장에서 혈전 찌꺼기가 만들어지면서 그것이 머리로 ..

단백질 모방한 나노머신이 암세포 뚫고들어가 죽인다

한세희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2. 03. 20. 12:00 댓글 2개 KIST-UNIST 연구팀, 기계적 움직임으로 세포 침투해 사멸시키는 나노머신 개발 (지디넷코리아=한세희 과학전문기자)국내 연구진이 단백질을 모방, 암세포를 직접 뚫고 들어가 공격하는 기능을 구현한 나노머신을 만들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원장 윤석진)은 생체분자인식연구센터 정영도 박사팀이 암세포 등 특정 세포 환경에서 접힘과 펴짐 등 분자의 움직임을 통해 세포막을 뚫고 침투해 세포를 죽이는 새로운 방식의 생화학적 나노머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곽상규 교수팀,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 퓨전바이오텍 김채규 박사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암세포에 분자의 기계적 움직임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