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감 행복감 높이는 호르몬 분비…오르가슴 부른다? 입력 2024.03.02 17:30 김영섭기자 성관계 때 별의별 호르몬이 다 분비된다. 이 때문에 행복감, 희열감을 짜릿하게 느끼는 것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우리 몸에는 모두 4000가지 이상의 호르몬이 있을 것으로 내분비학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그 가운데 비교적 잘 알려진 호르몬은 줄잡아 100가지 정도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우리 몸에선 50가지가 넘는 주요 호르몬이 평소에도 많은 일을 하며 바쁘게 움직인다. 이들 호르몬은 혈당 조절부터 성장 조절, 열량(에너지) 수준 관리, 성경험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이르기까지 많은 일에 관여한다. 성관계 때의 느낌이 평소와 다른 것은 뇌가 조율하는 특정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뇌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