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숙 기자 , 임민영 인턴기자 입력 2023.11.16 16:27 [해외토픽] 미국에 사는 켈시 해쳐(32)는 자궁이 2개인 중복자궁인데, 각 자궁에 아기를 임신했다./사진=켈시 해쳐 인스타그램 미국 30대 여성이 자궁 두 개에 동시에 임신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켈시 해쳐(32)가 두 자궁에 모두 임신해 오는 12월 이란성 쌍둥이를 낳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쳐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두 개인 중복자궁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는 지금까지 아이 세 명을 출산했는데, 모두 한 자궁에만 임신이 된 경우였다. 해쳐는 “지난봄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처음에 의료진이 ‘한 명 보인다’고 했을 때 안도했다”며 “그 직후 의료진과 동시에 화면을 보고 다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