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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폐암 발병 높인다…‘금연’ 선택 아닌 필수

기자명서정윤 기자 입력 2023.12.21 00:08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폐암 발병 위험 49% 높아 20갑년 이상 흡연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폐암 발병 위험 87% 높아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 즉시 금연 권고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류마티스 관절염이 폐암 발병을 부추기는 위험인자로 밝혀지면서 금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조미희 교수 연구팀은 최근 폐암 분야 국제 폐암학회(IASLC)의 공식 학술지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비환자 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49% 높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7년 류마티스 관절염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 5만 1899명과 나이와 성별 등..

제대로 알고 먹자...'유산균 상식 팩트체크'

기자명서정윤 기자 입력 2023.12.19 10:44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최강 한파가 시작되고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면서 면역력 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면역력 관리의 필요성이 언급될 때마다 유행처럼 구매하게 되는 것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몸속 39조 개의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와 우리가 섭취한 프로바이오틱스가 조화롭게 공생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우선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끈적한 점성을 가진 EPS 균주로 세계 최대 미생물 연구 국제 학회인 IPC(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

이선균 마약 그 의사…"환자에 '쾌락 어마어마'" 진술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2023.12.19 21:56 업데이트 2023.12.19 22:12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정시내 기자 구독 유흥업소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 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가 지난 11월 27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심사를 마친 뒤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이선균과 유흥업소 실장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가 환자들에게 필로폰을 주사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 강남 W의원 원장인 이모씨가 환자들에게 프로포폴과 필로폰, 대마를 투약하거나 선물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이다. 1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2021년 이씨와 인연을 맺었다는 한 여성 A씨는 병원에서 마약을 공급받아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이..

수치 측정 불가…IQ 204로 '세계 랭킹 1위' 찍은 한국인 남성 정체

hn9@wikitree.co.kr (구하나)별 스토리 • 12시간 IQ 200을 찍은 사연자가 스스로가 천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 세계 아이큐 1위 고지능을 가졌지만 주변의 오해로 힘들다는 사연이 나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위키트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위키트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위키트리 목사 후보생이자 교회 전도사인 사연자는 "IQ(아이큐)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1위"라며 "아이큐 검사 204점을 기록했다. 한국기록원 고지능 검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영재발굴단'에 방송 최초 성인 영재로 출연했다. 공식적으로 쓰이는 웩슬러 검사에서도 만점을 받아 국제 기준 아이..

햄·소시지에 든 '아질산나트륨' 자살위해물건 지정… 고기 먹으면 위험?

신은진 기자 입력 2023.12.18 16:53 육제품에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추가 지정됐다. 식품에는 아질산나트륨이 극소량 포함되어 있어 안전성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게티이미지뱅크 햄이나 소시지 등 육제품에 흔히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추가 지정됐다. 왜 식품첨가물인 아질산나트륨이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된 걸까? 아질산나트륨이 포함된 음식은 먹으면 큰일이 나는 걸까? 궁금증을 해결해보자. ◇식품 속 아질산나트륨은 극소량… 자살목적 유통만 규제 보건복지부는 '자살위해물건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달리 분류되지 않은 해독제 및 킬레이트제에 의한 중독효과를 유발하는 물질’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여기에는 최근 자살..

액체도 고체도 아닌 ‘네마틱’, 양자 세계서 최초 관측

2023.12.18 13:01 기초과학연구원 (왼쪽부터) 김범준 IBS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부연구단장, 김훈 연구원(제1저자), 김진광 연구원. IBS 제공. 국내 연구팀이 양자 물질에서 액정과 유사한 물질 상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 이론적 예측은 있었지만, 물질에서 실제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18일 김범준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부연구단장(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 화면 등에서 쓰이는 액체도 고체도 아닌 ‘액정’ 유사 물질 상을 양자 물질에서 관측했다고 밝혔다. 물질은 대부분 고체, 액체, 기체 세 가지 상으로 존재하지만 액정을 포함한 제4의 상 ‘네마틱’은 액체와 고체 성질을 동시에 갖는다. 액체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고체처럼 분자..

하루 4000보 걷는 사람들, 뇌 영상 찍었더니…'깜짝 결과'

신현보 기자기자 구독 입력2023.12.18 09:51 수정2023.12.18 09:59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규칙적인 중강도 내지 고강도 운동(달리기, 걷기, 스포츠 등)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를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뇌의 회색질과 백질이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16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 프레누보(Prenuvo) 영상센터의 영상의학 전문의 라즈풀 아타리왈라 박사 연구팀이 캐나다의 여러 프레누보 영상센터에서 시행된 1만125명(평균연령 53세, 남성 52%)의 뇌 MRI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뇌는 신경 세포체로 구성돼 입력된 정보를 처리하는 겉 부분인 대뇌 피질과 신경세포들을..

“임플란트 이제 멈추시라”…현직 치과의사가 폭로한 영업 비밀

맹성규 기자 sgmaeng@mkinternet.com 입력 : 2023-12-17 15:29:48 사진 확대 치과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사진은 특정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사진출처=연합뉴스] 40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가 일부 치과업계에 만연해 있는 고질적 병폐에 대해 내부고발에 나섰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저렴한 치료 대신 비싼 치료를 권하고,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치아도 뽑은 뒤 임플란트를 강요하는 게 만연해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수십년간 예방 치과 전문가로 활동한 김광수씨는 신간 ‘임플란트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서출판 말)’에서 “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결손치의 경우 그것을 수복(修復)하는데 옆 치아를 깎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브릿지를 하지 않아..

“1분에 22회” 세상에서 가장 심장 늦게 뛰는 男, 어떻게 살지?

영국 뉴캐슬에 사는 남성 분당 22회, 밤에는 5초 동안 멈추기도...기네스기록 도전 중 입력 2023.12.17 16:57 1,916 정은지 기자 세상에서 심장이 가장 느리게 뛰는 존슨의 사연을 소개했다. 존슨의 심장박동수는 2014년에 81세의 전직 내구성 운동 선수 다니엘 그린이 세운 기네스 세계 기록인 분당 26회보다 몇 박자 느린 수치다. [사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보도 내용 캡처 갈무리]세계에서 심장이 가장 느리게 뛰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거의 심장이 멎은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영국 뉴캐슬에 사는 카메론 존슨은 심장 박동수가 분당 22회에 그친다. 일반적인 성인의 정상 휴식 심박수는 분당 60~100회 사이다. 평균 22회에 불과한 존슨의 심장 박동수는 얼음 아래에서 겨울잠..

KAIST 개발 사냥개 로봇, 100m 달리기 기네스 기록 수립

2023.12.15 17:43 KAIST의 사족로봇 '하운드'가 실외 트랙에서 달리고 있다. KAIST 제공 국내 연구진이 제작한 사족로봇이 100m 달리기에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KAIST는 박해원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제작한 사족로봇 ‘하운드’가 100m를 19.87초 만에 주파하면서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하운드는 KAIST 동적 로봇 설계 및 제어 연구실에서 제작됐다. 10월 26일 실시한 실험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100미터 선을 19.87초 만에 통과한 후 완전히 멈추는 데 성공했다. 이 성과는 인공지능(AI) 방법론 중 하나인 강화학습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가상환경에서 훈련된 단일 제어기를 통해 달성됐다. 연구팀은 하운드가 고속으로 달릴 수 있도록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