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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장 DNA 손상시킬 수도 (연구)

독감과는 다른 양상…사망 환자 6명 심장 분석 입력 2022.10.02 18:10 수정 2022.10.02 15:50 148 한건필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독감과 달리 코로나19는 심장에 DNA 손상을 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면역학(Immunology)》에 발표된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환자 7명, 독감 환자 2명, 기타 원인으로 사망한 환자 6명의 심장을 분석했다. 그들은 환자의 심장조직을 조사하기 위해 해당 장기의 DNA 지형을 살펴보는 ‘전사체 프로파일링(transcriptomic profiling)’을 ..

끊임없이 진화한다…과학자들 ‘새 오미크론 변이’ 경고

2022.09.28 15:40 BA.2.75.2…"기존 변이 중 회피능력 가장 높아" 오미크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했다. 최근 발견된 변이인 BA.2.75.2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도 회피 능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27일(현지시간) BA.2.75.2 변이를 집중 조명했다. BA.2.75.2는 지난달 학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인도와 싱가포르, 유럽 일부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BA.2.75.2는 인간 체내의 면역반응을 회피하는 능력이 다른 변이보다 뛰어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이 19일(현지시간) 생물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에..

‘건강한 눈’ 원한다면 20·20·20 기억하세요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9.30 08:30 모니터를 사용할 땐 20분 간격으로 약 6m 떨어진 곳을 20초 동안 바라보면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많은 활동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최근, 종일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는 사람이 많다. 그 와중에 눈은 혹사당한다. 피로하고, 건조해진다. 20분 간격으로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20초 바라보는 '20-20-20' 법칙이 의외의 해결책이 될 수 있겠다.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 시각과학과 산티아고 가르시아 라자로(Santiago García-Lázaro) 교수 연구팀은 20-20-20 법칙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매일 5~9시간 모니터를 보는 2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대상자 노트북에 20분마다 20초 ..

“내 안에 너 있다” 곰팡이와 암의 상관관계 발견

특정 암이 특정 곰팡이 선호함한다 입력 2022.10.01 16:00 수정 2022.10.01 22:12 795 한건필 기자 암세포에서는 특정 박테리아와 진균이 공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난 몇 년간 암과 박테리아가 연관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는데 이번엔 암이 유형별로 특정 곰팡이(진균)와 결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따라서 해당 진균을 통해 암을 진단하거나 그 진로를 예측하는데 유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세계적 학술지 《셀》에 발표된 두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이스라엘 바이즈만과학연구소의 리안 나룬스키 하지자 연구원과 동료들은 35가지 유형의 암을 대표하는 1만7000개 이상의 조직과 혈액 샘플 속에 있는 단세포 진균..

혈관 관리 안 한지 오래라면… ‘이 채소’ 먹어보자

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9.29 07:30 양파·마늘·양배추·콩나물·시금치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튼튼한 혈관이야말로 몸 건강의 주춧돌이다. 평상시에 혈관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혈관에 이로운 성분이 많은 채소부터 먹어보자. ◇혈관 유익 성분 풍부한 양파, 실온에 뒀다가 조리 양파엔 혈관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양파 특유의 톡 쏘는 맛을 내는 ‘유화아릴’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알리신’은 유해균 증식을 억제할 뿐 아니라 혈당 수치를 낮춰준다. 양파는 껍질도 건강에 이롭다. 껍질에 든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는 ..

노년층은 ‘살짝 과체중’, 젊은층은 ‘날씬’해야 하는 이유

비만과 심혈관질환 관계, 연령별로 극명한 차이 보여 입력 2022.09.29 13:02 수정 2022.09.29 13:13 1,044 문세영 기자 연령별로 비만이 심혈관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사진=towfiqu ahamed/게티이미지뱅크] 젊은 사람은 비만일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층은 오히려 약간 과체중일 때 건강에 유리했다. 체질량지수(BMI)와 심혈관계의 관계는 나이의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이현정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심혈관질환이 없는 927만8433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비만은 동맥경화, 심근경색, 심부전, 사망 등의 위험인자로 ..

지구 2.5바퀴 길이…몸속에 세포보다 많은 ‘이것’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1151종, 질병 90%에 관여 입력 2022.09.28 16:40 331 문세영 기자 장에 사는 미생물이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 [사진=wildpixel/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의 몸속에는 인간세포보다 많은 ‘미생물’이 존재한다. 인간세포 수의 약 1.3배에 해당하는 미생물이 공생하고 있다. 이들을 한 줄로 세우면 지구 2.5바퀴에 달한다. 특히 장속에 많은 미생물이 사는데, 체중의 2kg 정도는 장내 미생물 무게라고 보면 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식품영양위원회에 의하면 우리가 경험하는 질병의 90% 정도가 장내 미생물과 연관이 있다. 장에는 1151종의 미생물이 산다. 이들은 소화기능과 생체대사 등을 조절하며 건강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을 ..

혈압과 콜레스테롤 케어를 동시에… '폴리코사놀' 제대로 고르는 방법은?

[이게뭐얌 TV]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2.09.27 13:26 https://youtu.be/Tm-ajLyV2IM 헬스조선DB 고혈압은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꼽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혈관과 장기를 조용히 손상시켜 '저승사자의 경고' '침묵의 살인자' '시한폭탄' 등으로 불린다.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수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좁고 딱딱하게 만들어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이다. 최근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폴리코사놀'이 주목받는다. 하지만 원산지나 추출 식물에 따라 효능이 크게 달라져 제대로 알고 골라야 한다. 한국식영양연구소 심선아 소장과 함께 폴리코사놀 제대로 고르는 방법을 알아본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

규칙적 운동도 ‘이 습관’으로 말짱 도루묵

‘앉아서 지내는 생활 습관’에 젖으면 헛수고 될 수 있어 입력 2022.09.27 07:10 수정 2022.09.27 09:01 5,433 김영섭 기자 너무 오랜 시간 앉은 채 TV를 보거나 일을 하면 혈전(피떡)이 생기기 쉽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규칙적 운동은 체중 감량, 혈액 순환 촉진, 심장 기능 강화 등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앉아서 지내는 생활 습관에 푹 젖으면 운동도 헛수고가 될 수 있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지내거나, 밤에 소파에 앉아 TV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몰아보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 스타일을 경계하라는 의미다. 미국가정의학회(AAFP) 의무이사 에이미 멀린스 박사(품질 및 과학 의료 담당)는 “운동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지만, 하루 중 너무 많은 시간을 앉아서 지내면 ..

길바닥에 떨어진 은행 만지면 안 되는 이유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9.25 14:00 독성이 함유된 은행 열매 껍질을 맨손으로 만져선 안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길에서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난다. 범인은 나무에서 떨어진 노란 ‘은행’이다. 땅에 있는 은행을 함부로 줍거나 만져선 안 된다. 맨손으로 은행을 만지면 오랫동안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 은행 열매 껍질 속 독성물질이 손에 묻을 수 있다. 은행 열매 껍질에는 ‘빌로볼’, ‘은행산’ 등과 같은 독성물질이 함유됐다. 해당 물질들이 눈 주변 피부나 결막 등에 흡수되면 염증 매개 물질 분비가 촉진되고, 강하고 빠른 국소 염증과 면역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두 물질은 은행 열매에서 나는 악취의 원인이기도 하다. 실제 과거 국내에서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