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8

“가공식품은 담배랑 같다”…중독성 심각

비만, 암, 당뇨병, 치매 유발 입력 2022.11.14 09:05 수정 2022.11.14 09:00 2,160 권순일 기자 가공식품은 중독성이나 유해성에서 담배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일부 과학자들이 고도로 가공된 식품은 담배만큼 중독성이 있고 해로워 중독성 약물로 분류될 것을 주장한다고 보도했다. 연구자들은 도넛, 당분이 많이 든 시리얼과 같은 가공식품들은 1990년대에 담배를 중독성 약물로 정한 공식 기준을 충족한다고 주장한다. 과학자들은 “가공식품은 뇌에 강박 및 기분 변화를 유발하고 중독을 강화하거나 갈망을 초래하는 특성이나 성분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탄산음료, 칩, 사탕과 같은 초가공식품에는 다량의 향료와 방부제, 감미료가 포함돼 ..

거북목 없애고 싶다면 '이렇게'

[건강잇숏]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2.11.10 17:33 https://youtu.be/S1_48CZP9cI 방금 보신 거북목 사진 어딘가 익숙하시다고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흔히 나오는 내 모습일 수 있습니다. 자신이 거북목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면 확인해볼 방법이 있습니다. 어깨와 목 주위가 뻐근하고, 옆에서 볼 때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자세가 거북목 증후군의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x-ray 촬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거북목이거나 거북목이 되기 싫다면 이 방법을 따라 해보세요. 자료3 학교나 회사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50분 동안 앉아있다면 10분 정도 시간을 내 턱을 당기는 자세를 유지하는 운동 또는 등을..

호주, 대변으로 정제한 '장내미생물 의약품' 세계 첫 승인

2022.11.11 12:08 미생물을 정제중인 바이옴뱅크 연구원들. 호주 바이옴뱅크 제공 장이 건강한 타인의 대변을 정제해 만든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군유전체) 의약품이 호주에서 승인됐다. 타인에서 유래한 미생물로 만든 미생물군유전체 의약품이 승인받은 것은 세계 최초다. 미생물군유전체 연구업체인 호주 바이옴뱅크는 10일(현지시간) 호주 정부로부터 기증자 유래 미생물군유전체 의약품 사용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샘 코스텔로 바이옴뱅크 설립자는 “이번 승인은 바이옴뱅크의 중요한 분기점이자 전 세계적으로 미생물군유전체 치료제의 중요한 발전”이라고 설명했다. 장에는 유산균처럼 이로운 균과 살모넬라균처럼 해로운 균이 생태계를 이루며 살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로운 균이 85%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때 장내 미생물..

어르신들은 "암보다 무섭다"는데…감기 비슷하지만 '치명적'

김정은 기자기자 스크랩 입력2022.11.11 17:34 수정2022.11.11 23:46 지면A21 김정은 기자의 생생헬스 폐렴 증상과 예방법은 암·심장질환 이어 3대 사망원인 폐렴 환자 재작년보다 37%↑ 감기와 비슷하지만 고열·가래 흉막에 염증 땐 숨 쉴 때 고통 고령·당뇨환자는 감염 위험 높아 백신 맞으면 70~80% 예방 효과 코로나·독감 백신과 동시접종 돼 코로나19로 잠잠했던 폐렴이 들썩이고 있다. 폐렴은 특히 겨울철에 환자가 부쩍 늘어난다. 폐렴은 지난해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할 만큼 흔하면서도 무서운 질환이다. 초기 증상이 감기나 독감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를 오인해 방치한다면 금세 악화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이다. 폐렴의 증상 및 치료법, 예방법 등..

머리, 냉동실에 집어 넣기…푹 자는 과학적 방법 5가지

입력 2022.11.09 18:30 수정 2022.11.09 17:25 2,394 정희은 기자 숙면은 건강에도,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꼭 필요하다. 잠을 잘 자야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을 잘 해낼 수 있다. [사진=게티이 미지뱅크] 숙면은 건강에도,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꼭 필요하다. 잠을 잘 자야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을 잘 해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해야 할 일을 위해 잠을 희생하기도 한다. 불면증이 흔한 고민거리가 되는 요즘, 수면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위해 뉴욕타임즈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대 심리학자 애릭 프레이더(Aric Prather) 박사의 의견을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증명된 숙면 팁에 대해 소개했다. 낮 시간 걱정하는 시간 미리 계획하기 = 한밤중에 깼을 때 좋은 생각만 든다는..

벌개미취·더덕 등 자생식물, 코로나 감염 억제 효과 확인

2022.11.09 11:30 IBS 연구진 왼쪽이 벌개미취, 오른쪽이 더덕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제공 국내 연구팀이 우리 자생식물인 ‘벌개미취’와 ‘더덕’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증명했다. 벌개미취에 함유된 ‘아스터사포닌 I’와 더덕의 ‘란세마사이드 A’라는 성분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입 경로인 세포막 융합을 막아 감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연구클러스터 소장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항바이러스연구’에 지난 10월 온라인으로, 국제학술지 ‘항균제 및 화학요법’ 11월호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벌개미취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이다. 더덕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덩굴식물로 한반도 전역의 산..

“콜레스테롤 95% 낮추는 신약 후보물질 등장”

임상시험서 가장 위험한 혈중 콜레스테롤 낮춘 올파시란 입력 2022.11.08 13:00 수정 2022.11.08 13:59 1,914 한건필 기자 신약 후보물질 올파시란(olpasiran)이 Lp(a) 수치를 최소 95% 낮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백만 명의 사람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약을 복용하지만 혈중 콜레스테롤 중 가장 위험한 유형인 리포단백질(a) 또는 Lp(a)를 표적으로 하는 약은 없었다. 다국적 제약사 암젠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올파시란(olpasiran)이 Lp(a) 수치를 최소 95% 낮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

나쁜 공기 마시면…폐 외에 ‘이것’도 망가져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만성 콩팥병 위험 높여 입력 2022.11.07 07:10 수정 2022.11.07 00:53 901 김영섭 기자 맑은 공기를 자주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 오염된 공기는 폐는 물론 콩팥도 망가뜨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쁜 공기를 마시면 만성 콩팥병(신장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중과기대 연구팀이 초미세먼지 등 4대 대기오염 물질과 만성 콩팥병 발생 위험, 유전적 위험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다. 4대 대기오염 물질은 초미세먼지(PM2.5 : 지름 2.5㎛ 이하먼지), 미세먼지(PM10 : 지름 10㎛ 이하 먼지), 이산화질소(NO2), 질소화합물(NOx) 등이다. 연구팀은 “지금까지는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 대한 연..

'이것' 많이 보는 남성, 대장암 고위험군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4.06 11:17 하루 4시간 이상 TV를 보는 남성은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5%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는 대장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이기도 하다.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본다. ◇하루 4시간 이상 TV를 보는 남성 영국 옥스퍼드대와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UN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연구에서 50만 명의 영국인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4시간 이상인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35% 높았다. 여성의 경우 4시간 미만 텔레비전을 시청한 사람보다 11% 높은 수치..

소변에 '이런 변화' 생겼다면… 췌장암 의심 신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1. 6. 16:00 췌장암이 발생하면 소변색이 콜라나 흑맥주 색깔과 같이 짙어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암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를 기록하는 췌장암은 대부분 말기에 증상이 나타나고, 치료가 쉽지 않은 데다, 재발도 잘해 생존율이 낮다. 그럼에도 의심 신호를 알아두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한데, 췌장암 조기 신호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 바로 '소변색'의 변화다. 소변이 콜라나 흑맥주 색과 비슷한 갈색으로 변한다. 췌장암이 생겼을 때 소변 색이 짙어지는 이유는 뭘까? 췌장에 생긴 암덩어리가 담관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암이 췌장 머리 부분에 발생하면 비교적 이른 시기에 담관을 누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며 혈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