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8

소리 없이 다가오는 ‘신장암’…위험 요인은?

초기에는 증상 없어…흡연은 가장 큰 적 입력 2022.12.08 17:56 수정 2022.12.08 17:52 2,871 이지원 기자 신장암은 이렇듯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 무서운 암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신장암을 발견한 60대 A씨는 평소 이상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해 충격이 더 컸다. 다행히 비교적 초기에 발견했고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지 않은 상태라 수술을 통해 치료가 가능했다. 신장암은 이렇듯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 뚜렷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 무서운 암이다. 흡연과 비만이 유력한 요인 흡연은 신장암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꼽힌다. 흡연자의 신장암 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두 배 이상 크다. 신장암의 30%는 담배를..

하루 '3분' 격렬한 운동, 암‧심혈관질환 사망 줄여

2022.12.09 16:30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호주 시드니대 하루 단 몇 분 격렬하게 움직이는 것은 심혈관 질환과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일상생활에서 하루에 단 몇 분간만 격렬하게 움직여도 암이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조기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크 해머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스포츠‧운동의학과 교수와 호주 시드니대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영국의 60대 남녀 2만500여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적은 양의 신체활동이 주요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췄다는 연구 결과를 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2만 5241명의 하루 활동 패턴과 함께 암, 심혈..

양성종양이면 꺼림칙해도 안심? 무조건 없애야할 '3가지 경우'

신영경입력 2022. 12. 9. 22:19수정 2022. 12. 9. 22:19 내 몸에 혹(종양)이 발견됐다고 하면 대부분 꺼림칙한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혹도 혹 나름이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았다면 일단 안심해도 좋다. 양성종양은 몸에 생기는 혹 가운데 악성(암)이 아닌 모든 것을 가리킨다. 암처럼 다른 조직에 전이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양성이더라도 문제가 될 만한 혹은 존재한다.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선 종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양성종양에 대한 흔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 X 신체 특정한 곳에만 생긴다 종양은 우리 몸에 있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덩어리처럼 혹이 된 상태다. 피부에 생긴 점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점도 종..

손발 차가워 괴롭다면, 커피 대신 ‘이것’ 마셔요김서희 기자

입력 2022.12.07 06:15 평소 보온에 신경 쓰며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 수족냉증을 완화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족냉증 환자는 유독 겨울이 무섭다. 날씨가 추워지면 손과 발이 더욱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 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호르몬 변화·동맥경화 등이 원인 수족냉증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증상이다. 무릎이 시리거나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가 느껴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 저리는 통증이 나타나며, 소화불량, 설사, 만성피로, 식욕저하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수족냉증은 혈액순환 장애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추위 같은 외부 자극 탓에 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 손발 같은 신체 말단 혈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

혈관 70% 막혀도 전혀 모른다...뇌졸중·심근경색 '악마의 짝꿍'

[건강한 가족] 중앙일보 입력 2022.12.03 21:51 정심교 기자 구독 겨울철 혈관 질환 주의보 요즘처럼 날이 급격히 추워지면 몸에서는 혈관부터 수축시킨다. 열 손실을 막아 체온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혈관이 좁아지면 혈압이 오르는 데다 혈액 점성도까지 높아지면서 혈전이 생기기 쉬워진다. 심장·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고 터지는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은 심각한 합병증을 데려오거나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어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문제는 혈관의 70%가 막힐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겨울철 심뇌혈관을 지키기 위해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자. 비권장 길거나 짧은 수면시간 수면시간이 너무 길거나 짧으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대구보훈병원 가정의학과 ..

고혈압 관리 첫걸음인데… 10명 중 6명이 실천 안하는 것

이금숙 기자입력 2022. 11. 30. 23:00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고혈압 관리의 첫걸음으로 진료실 혈압보다 가정 혈압이 중요시 되는 가운데, 여전히 가정 혈압 측정이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혈압은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집에서 관리 지침에 맞춰 혈압을 직접 측정하는 ‘가정혈압’ 관리가 강조되는 이유다. 대한고혈압학회 소속 가정혈압포럼은 전국의 30대 이상 고혈압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혈압 측정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시행되어 그 동안 가정혈압 관리에 대한 국내 고혈압환자의 바뀐 인식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실시한 이번 가정혈압측정 인식 조사에서는 가정혈..

한국인 사망 원인 3위 '이것' 예방하는 잠깐의 따끔!

[건강잇숏]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2.11.30 17:33 https://youtu.be/s8SbiP-CgYw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 3대 사망 원인이라고요? 이제 옛말이죠. 2020년 사망원인 3위로 올라선 폐렴, 어떻게 예방하고 계신 가요? 폐렴의 다양한 원인 중 가장 흔한 건 ‘폐렴구균’에 의한 세균성 폐렴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이 걸리기 쉬운데다 치명률도 높아 3대 사인으로 꼽히죠. 그래서! 국가예방접종이 나섰습니다! 어르신에게 더 위험한, 세균이 급속하게 퍼지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을 막기 위해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 접종을 지원합니다! 해당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전국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어디서든, 원하는 시기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 예..

1년 병원 돌아도 원인 몰랐다…5년간 환자 절반 죽은 '슬픈 암'

신성식입력 2022. 11. 29. 02:00수정 2022. 11. 29. 07:15 문성호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 전문의가 구강암 환자에게 양성자 치료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 국립암센터 충북에 사는 신모(55)씨는 지난해 초 허벅지 통증 때문에 정형외과를 찾았다. 허리 때문이라고 여겨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다. 종합병원으로 옮겨 6개월간 스테로이드 약물 시술을 받았지만 마찬가지였다. 병원 측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권고해 이를 거부하고 다른 데로 옮겼다. 거기서도 허리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해 항생제 주사를 맞았다. 그새 허벅지는 계속 부풀어 올랐고, 몸무게가 17㎏ 빠졌다. 다른 종합병원에서는 퇴행성 디스크 진단이 나왔다. 이어 류머티스 내과로 옮겼고, 의료진에게 초음파 검사를 요청..

발음 어눌, 안면마비...갑자기 나타났다 씻은 듯 사라져도 조심

엄채화입력 2022. 11. 27. 10:31 뇌는 1분 1초도 쉬지 않고 일하는 기관이다. 심지어 우리가 잠을 잘 때도 활동을 이어간다. 이 때문에 뇌는 24시간 내내 산소와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받아야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지금도 산소와 포도당은 혈액을 통해 꾸준히 뇌로 공급되고 있다. 그런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지면 어떻게 될까. 뇌가 손상되며 신체와 연결된 뇌 안의 신경세포가 손상돼 여러 신체 문제가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상태를 '뇌졸중'이라 한다. 뇌졸중 종류는 크게 2가지다. 먼저,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피떡(혈전)이 생겨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에 피가 통하지 않아 뇌세포가 죽는 질환이다. 다음으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은 혈관이 파..

80대도 50세처럼… ‘슈퍼 브레인’ 유지한 비밀은?

치매도 비껴간 건강한 뇌, 낙천적 성격·활발한 사회성이 비결? 입력 2022.11.27 18:42 수정 2022.11.27 19:01 1,449 한건필 기자 미국의 한 연구진은 80세를 넘긴 나이에도 50~60대 수준의 뛰어난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지닌 ‘슈퍼에이저(Super Ager)’들의 뇌를 스캔해 이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비결을 탐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80세를 넘긴 나이에도 뛰어난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지닌 사람을 슈퍼에이저(Super Ager)라고 한다. 우리말로 옮기면 ‘슈퍼 노인’쯤 된다. 미국의 CNN은 26일(현지시간) 이 용어를 탄생시킨 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이번그의대 연구진의 14년에 걸친 연구를 토대로 그들의 감춰진 비밀을 보도했다. 슈퍼에이저 프로젝트 그룹에 들어가려면 80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