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8

눈 건강…좋게 하는 식품 Vs 해치는 식품

옥수수, 당근, 달걀 등은 좋아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9월 6일 09:08 | 수정 2022년 9월 6일 18:46 | 2,821 옥수수는 눈 건강에 좋은 식품 중 하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폰, PC 등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눈은 쉴 틈이 없어졌다. 눈에 피로가 누적되면서 시력이 저하되고 안구건조증과 같은 증상도 증가한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개선되기 어려운 신체기관이기 때문에 평소 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과일과 채소 등 항산화 식품을 많이 먹고 술과 담배는 삼가고, 자외선을 피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분을 잘 챙기면 시력 감퇴를 25%까지 낮출 수 있다. 또한 눈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은 심장과 ..

손발이 종종 차갑다…원인과 대책

단순 수족냉증과 병에 의한 수족냉증의 구별이 중요 김영섭 기자 | 입력 2022년 9월 3일 17:00 | 수정 2022년 9월 3일 09:56 | 464 손발이 어름장같이 차가운 사람들이 뜻밖에 많다. 그 원인을 잘 가려내는 게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 손발이 차갑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이 있다. 손발이 단순히 차가운 증상(단순 수족냉증)일 수도 있고, 당뇨병·레이노 증후군 등 각종 질병의 징후일 수도 있다. 단순 수족냉증인지 아닌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토대로 ‘손발이 차가운 원인과 대책’을 살펴본다. 1.날씨 중심 체온(심부 체온)이 떨어지면 손과 발의 작은 혈관이 팽팽해진다..

국산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3차접종서 오미크론에 효과

2022.09.02 16:20 국립보건원 "추가접종 활용 가능성 확인" 2일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초도물량이 출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국산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가 3차 접종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으로만 사용하게 돼 있다. 이번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 백신을 3차 접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 후 국내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BA.1과 BA.5에 대한 중화능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중화능은 바..

모든 병의 근원… ‘염증’ 막아주는 식품 5가지

김수현 기자 | 입력 2022년 8월 27일 17:30 | 수정 2022년 8월 27일 08:27 | 28,443 평소 염증을 막아주는 식사를 하면 몸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메가 3, 폴리페놀 등 풍부 염증은 모든 병의 근원이다. 암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깊다. 암뿐이 아니다. 당뇨병과 비만, 심장병, 간장질환 등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있다. 간염이 간경화로, 암으로 이어지는 건 잘 알려져 있다. 몸속의 염증을 제거하면 질병은 차츰 낫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이나 부상이 있으면 몸이 보호 메커니즘과 치료 조치를 취한다. 이 과정에서 염증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발목이 삐었을 때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부상에 대해 경보를 울린 것이다. 부풀어 오른 발목은 ..

덜 익은 ‘풋귤’ 인기 높아지는데…설익은 산업화정책

입력 : 2022-08-31 00:00 과일청으로만 소비되며 한계 청과·청귤 혼용…혼란 초래 “명칭 통일하고 판로 넓혀야” 제주도, 농가에 택배비 지원 ‘풋귤’이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저변 확대를 위해선 사용처 확대와 명칭 기준 정립 등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풋귤 페스티벌 모습. 사진제공=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8월1일부터 9월15일까지만 출하되는 파란 감귤 ‘풋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껍질째 자르면 노란 속살과 파란 껍질이 대비를 이뤄 상큼하고 신선해 보인다는 장점 때문에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풋귤에 관한 정보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특히 27일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

걷기의 다양한 효과…하루 적정 운동량은?

하루 7500여 보 걸으면 최적 권순일 기자 | 입력 2022년 9월 1일 08:35 | 수정 2022년 9월 1일 08:37 | 4,439 하루 7500여 보를 걸으면 최적의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 운동은 가성비가 가장 좋은 운동으로 꼽힌다. 걷는 데는 별다른 장비가 필요 없다. 특별한 재능이 요구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양팔을 흔들며 가볍게 발을 앞으로 디디면 된다. 그에 비해 장점은 엄청나다. 매일 일정량 이상을 걸으면 비만, 심장병, 당뇨병은 물론 암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 미국 방송 온라인 판 ‘폭스뉴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걷기 효과와 하루 몇 보나 걸어야 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걷기 운동의 효과 △혈관 건강 개선 연구에 따르면, 걷기를 꾸준히 하면 ..

50%가 병원 도착 전 사망, 뱃속에도 폭탄 있다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31 11:17 복부대동맥류는 별다른 증상 없이 갑자기 터지기 때문에 사망률이 높다./사진=헬스조선DB 동맥류는 동맥에 생긴 주머니를 뜻한다. 혈관의 일부가 늘어나 풍선처럼 보이는 질환인데 대표적인게 뇌동맥류다. 그러나 복부·흉부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복부를 지나가는 대동맥이 부푸는 ‘복부대동맥류’는 별다른 증상 없이 갑자기 터지는 경향이 있다. ◇혈관 직경 5cm 넘으면 터질 가능성 크다 복부대동맥은 복부에 있는 가장 큰 혈관이다. 심장에서 복부로 내려오는 이 혈관을 통해 혈액이 각각의 장기로 공급된다. 이러한 복부대동맥이 여러 가지 이유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 복부대동맥류다. 계속 부풀다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터지게 되는데, 전체 환..

"근감소증 동반한 고관절 골절환자 사망률 높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29 16:27 부민병원 하용찬 부원장 연구팀 연구 근감소증 있는 고관절 골절환자 1,003명 5년간 추적 관찰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고관절 골절 환자 중 근감소증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진료부원장과 공동연구팀은 최근 ‘고관절 골절에 의한 노인환자의 근감소증 유병률 및 사망률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77.9세인 고관절 골절 환자 1003명을 대상으로 근감소증의 진단방법으로 사용되는 기준으로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로 판단하는 세가지 모델 중 근감소증의 예후를 가장 잘 판단 할 수 있는 진단방법을 조사하였다. 각각 세가지 기준에 의해 나누는 근감소증을 동시에 가진 환자의 유병율을 조사하고, 1..

"오래 살려면 몸을 움직여라...신체활동이 유전자보다 중요"

2022.08.25 16:40 미국 UC샌디에이고 연구팀 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이 오래 사는 데 유전적 요인보다 신체 활동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앨러딘 샤드얍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 공중보건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를 국제학술지 ‘노화와 신체활동’에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63세 이상 성인 5446명을 추적 조사해왔다. 이들의 신체 활동을 2020년까지 측정했다. 참가자들이 매년 최대 7일간 연구용 가속도계를 착용하고 움직이는 시간, 신체의 활동 강도, 앉아 있는 시간을 측정하는 식이다. 연구팀은 이렇게 모은 데이터와 참가자들의 장수 관련 유전자와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가벼운 신체 활동이나 격렬한 수준의 신체 활동이 활..

'가을 감염병' 쓰쓰가무시병...그걸 옮기는 털진드기, 넌 대체 뭐냐

입력 2022.08.27 14:00 생긴 건 곤충 닮았지만 곤충 아냐 유충 단계에서만 사람 물어 활순털진드기, 댓잎털진드기 주요 매개종 해외의 한 숲 앞에 진드기 주의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3급 법정감염병인 쓰쓰가무시병(Scrub Typhus)은 가을바람과 함께 찾아온다. 치사율은 0.1~0.2%로 그리 높지 않지만 심한 두통과 오한, 구토, 복통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잠복기는 1~3주인데 감염 초기에 항생제 치료를 못하면 발진이 몸통에서 나타나 팔다리로 퍼지고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이 같은 쓰쓰가무시병을 옮기는 주범은 털진드기다. 쓰쓰가무시병이 가을에 확산하는 것도 털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가 9~11월이기 때문이다. 곤충인 듯 아닌 듯한 이 털진드기, 가을의 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