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대로 사는 생활 지식/하나님 백성의 건강 관리 1215

칼륨 많이 든 여름 과일… '이런 사람'은 주의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2.08.18 20:30 콩팥병이 있는 사람은 참외 등 칼륨이 많이 든 과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에는 칼륨이 풍부한 과일이 많이 난다. 대표적으로 수박, 참외, 아보카도가 있다. 그런데 콩팥병이 있는 사람들이 칼륨이 풍부한 과일을 먹으면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콩팥병 있으면 몸 안에 칼륨 쌓여 칼륨은 콩팥을 통해 배설된다. 그런데 콩팥병이 있는 사람은 이 기능에 이상이 생겨 고칼륨혈증 위험이 높아진다. 고칼륨혈증은 혈장 속 칼륨농도가 정상치인 3.7~5.3mEq/L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고칼륨혈증이 생기면 근육이 마비돼 손발이 저리고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든다. 특히 만성 콩팥병으로 혈액투석을 받..

간헐적 단식, '의외의' 건강 효과… 다이어트 말고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2.08.17 14:40 간헐적 단식은 체중 감량과 혈압 조절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혈압 조절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간헐적 단식이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미국 버밍엄 앨라배마대 연구팀은 25세부터 75세까지 비만환자 90명을 간헐적 단식을 하는 그룹과 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식사를 했고(총 8시간의 식사시간), 나머지 그룹은 12시간 이상 식사 했다. 실험기간 음식 섭취량, 신체활동량은 두 집단 사이 차이가 없었다. 14주 후 참가자들 변화를 관찰한..

안정민 아산병원 교수 “심장병 환자, 가슴 절개 없이 인공판막 설치해 완치 가능”

[명의를 찾아서] 안정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 인터뷰 심장 죽이는 ‘대동맥판막협착증’ 치료 명의 미국심장학회지 등 저명 학회지에 논문 실어 “판막협착증 놔두면 사망…곧바로 치료해야” 최정석 기자 입력 2022.08.14 09:15 지난달 20일 서울아산병원 회의실에서 만난 안정민 심장내과 교수. /서울아산병원 제공 지난 6월 말 서울아산병원에 80대 여성 환자가 실려 왔다. 심장혈관 곳곳이 좁아져 있었고, 대동맥에서 심장 밖으로 피가 나가는 관문인 ‘판막’이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 되는 상태였다는 뜻이다. 피가 돌지 못하자 폐혈관에 있는 체액이 고이면서 폐에 물까지 차올랐다. 인공호흡기 없이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안정민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 환자에게 ‘경피적대동맥..

20층, 30층..한 달간 '계단 오르기' 해보니 [헬!린지]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 08. 14. 14:00 댓글 216개 지난 한 달간 오른 회사 건물 비상계단. ‘6:18.20’ 최고 기온이 33도를 웃돌던 7월 5일, 아파트 20층에 도착한 기자는 스톱워치를 누른 뒤 연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해가 지기 전인 오후 5시경 뜨거운 열기가 남아있는 아파트 비상계단을 통해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오르자 어느새 이마에선 굵은 땀방울이 흘러내렸다. 아파트 20층까지는 약 320개 계단. 기록은 중요치 않았다.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을 정면에 고정하는 등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한 채 천천히 올랐다. 10층까지는 비교적 무난했다. 단 한 번의 쉼 없이 계단을 올랐다. 하지만 13층에 다다르자 한차례 고비가 찾아오면서 잠시 자리에 서서 숨..

혈관 탄력 높이는 걷기 운동법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12 09:19 간단한 걷기 운동만으로도 혈관 탄력을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관 탄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돼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간단한 걷기 운동만으로도 혈관 탄력을 높일 수 있다. ◇매시간 제자리 걷기, 혈관 탄력 높여 1시간에 한 번씩 4분간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걸음을 하면 된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연구팀이 성인 남성 3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그룹은 평소와 같은 좌식 생활을 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1시간에 한 번씩 4분간 제자리걸음을 걷게 했다. 연구팀은 일주일 동안 실험을 진행한 뒤 실험 참가자의 혈관 기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제자리걸음을 ..

인공지능 기술로 새 항암제 찾았다

2022.08.12 11:31 KAIST 연구진, 약물 스크리닝 활용 ‘로미타피드’ 발굴 성공 약물 가상 스크리닝 기술을 이용한 로미타피드 항암효능 개발. KAIST 제공. KAIST는 김세윤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술과 ‘약물 가상 스크리닝 기술을 이용한 신규 항암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엠토르(mTOR)’로 알려진 신호전달 단백질은 많은 암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이 높고 당뇨나 염증, 노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암을 유발하는 다양한 신호전달 경로가 이 단백질을 통해 이뤄져 다수 제약사에서 항암 치료제 개발 목적으로 엠토르 저해제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학계는 세포가 스스로 내부 구성물질을 파괴해 세포 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자가포식(오토파지)’ 활성을 조절하면 ..

"하지정맥류 방치하다 궤양까지… 통증·멍 걱정 없이 치료 가능"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8.09 10:08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 편 여름철에는 ‘하지정맥류’ 검사·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평소엔 인지하지 못했으나, 옷차림이 짧아지면서 다리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하지정맥류 환자 중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이는 하지정맥류를 방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난달 22일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는 ‘하지정맥류‘를 주제로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가 진행됐다. 라이브에 출연한 이담외과의원 김현규 대표원장은 하지정맥류의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하지정맥류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봤다. 영상은 헬스조선..

건강의 바로미터… 대변과 건강의 상관관계 5

최승식 기자 | 입력 2022년 8월 8일 19:00 | 수정 2022년 8월 7일 01:35 | 582 대변은 건강의 바로미터로 대변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이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치질, 변비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직도 화장실에서 자신의 대변을 ‘관찰’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대변은 건강의 바로미터이다. 더럽다고 변기의 물을 급하게 내리지 말고 찬찬히 자신의 대변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들이자. 매일 변의 색깔이나 형태, 출혈 등에 신경쓰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치질, 변비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국의 헬스 플랜과 함께 대변과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 색깔 ‘건강한’ 변은 황금색이라는 것은 잘 알려..

9988234의 시대, 노화는 병일까?

[박문일의 생명여행] (29)항노화(抗老化)와 향노화(向老化) 에디터 | 입력 2022년 8월 7일 10:10 | 수정 2022년 8월 7일 07:17 | 155 노화는 병인지,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학계에서 화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 친구들 부모님 부고를 받고 장례식장에 가보면, 고인이 거의 90대 또는 100세 이상이신 분들이 많다. 80대도 드물다. 고령화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이 늘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 단지 오래 사는 것만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에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할 것이다. 오죽하면 9988234라는 말이 생겼을까? 아시다시피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 3일 만에 세상을 뜨면 좋겠다는 뜻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

야맹증, 시력저하, 눈 떨림 증상 나타나면 유전자 검사 꼭 받아야

[질병백과 TV]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2.04.04 10:04 유전자 이상으로 시력저하, 야맹증, 등 각종 시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모든 유전자 이상으로 생기는 안질환을 묶어 '유전성 망막변성'이라고 한다. 어떤 질환은 10~20대가 돼서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야맹증인줄 알고 넘겼다가 실명까지 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오늘은 삼성서울병원 안과 김상진 교수를 만나 '유전성 망막변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헬스조선DB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4/04/2022040400725.html